[무한궤도]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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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이면 고등학교 2학년때 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해철을 좋아 했기에 귀에 지금도 많이 익숙한 노래인데, 아주 오랫만에 오늘 아침에 들은 이 노래의 가사가 참 새롭게 다가왔다.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회는 없노라고. 

 

여운이 감도는 후렴구이다.

난 대답할 수 있을까?

 

 

 

 

 

 

덧) 같은 노래라도 세월이 흐른뒤엔 참 다른 느낌을 주는 듯 하다. 내 인생이 묻어나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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