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아니라 왕으로 군림하고 싶은 걸까? - 사드와 우병우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10시30분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한 안보상황 점검을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제공]



아침 신문에 속보라고 쓰여진 머릿 기사를 읽었다.


[속보] 박 대통령 "요즘 무수한 비난과 저항···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 불안해져" 우병우 교체 거부 뜻 [원문보기]


일견으로는 맞는 말이다. 올바른 정책을 가지고 국가(혹은 단체)를 운영하다 반대 여론에 충돌되어 국가(혹은 단체)의수장이 흔들려서 신념이 무너지면 나라(혹은 단체)가 불안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멀리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취하시던 일련의 개혁들까지 들여다 볼 필요없이, 현재 우리 곁에 있는 성군이 이재명 시장님의 행보를 보면 알수 있다. 국가가 어떻게 이재명 시장님을 흔들고 억압을 하려고 해도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자신의 행보를 펼쳐나아가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속보]에서 처럼 박근혜의 말이 맞을 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말 둘은 비교할수 없는 큰 차이가 있다. (두사람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이재명 시장님께는 대단히 실례가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죄송합니다. 시장님) 올바른 신념과 토론에서 나온 올바른 정책이고 대다수의 국민이 지지하고 있느냐 아니면 그냥 혼자만의 아집으로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나온 정책으로 일방적인 강요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아빠와 오빠가 그랬던 것처럼) 자기 뜻에 반대하는 대부분의 국민을 "불순세력"이라고 지칭을 하면서 겁을 주고 있다. 아마도 박근혜의 속내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민주주의 수장인 대통령이 아니라, 왕처럼 군림해서 내 뜻을 따르게 하는 독재국의 수장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싶다. 


행여, 우리와 유일하게 경계선을 맞대고 있는 북쪽의 나라가 부러운 것은 아닐까?


한겨레 선임기자의 글을 보았다. 한번 이 글의 일독을 권해 드린다.


박 대통령은 지금 누구에게 ‘불순세력’이라 하는건가 [원문보기]


덧) 난 "국민들이 대통령의 비난이나 저항에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해지니 당당하게 소신을 지켜라" 라고 받아들였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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