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기 농민의 죽음과 부검에 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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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아는 것처럼 작년 11월 14일, 박근혜가 약속한 쌀값 인상은 고사하고 쌀값이 더 떨어진 것에 대한 항의와 인상을 외치시던 백남기 농민이 공권력이 휘두른 과잉 폭력(물대포)에 맞아 쓰러지셨다.


전세계 많은 이들의 기도와 관심처러, 나도 훌훌 털고 슈퍼맨처럼 일어나셨다는 뉴스가 들려오기만을 기도하며 바라고 있었는데, 이 작은 바램은 그저 바램으로 끝나고 끝내 백남기 농민은 9월 25일 돌아가셨다. 


이분이 돌아가시고, 서울대 병원의 사망 진단서와 부검영장 청구는 논의 할 가치도 없다고 본다. 


[서울대 주치의 전문 - 기사보기]

[서울대 특조위원장의 의견 - 기사보기]

[백남기 부검영장 사본 공개.."강제 집행 불가" - 기사보기]


[질의에 답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원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왼쪽)이 질의를 듣고 있다. 오른쪽은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다만, 여기서는 단 누리당 강석진 국회의원의 오만함에 관해서 지적을  하고 싶다.


1. 국감에서 새누리당 강진석 의원의 "상식에 관한 언급"


 원주 건보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의 강석진 의원은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과 손명세 심평원장이 백남기씨의 사망원인에 대해 "외인사라고 판단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밝힌 것에 관해 "백남기씨의 진료기록을 확인하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냐"면서 "상식에 비춰서 그런 답변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여기는 국감장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기사보기]

 

[한나라에서 당선되었다가, 나와서 낙선하고 다시 새누리로 돌아온 사람이군.. 그냥 당보고 찍는 곳인가?]


국감이라는 것, 아니 대한민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한 모든 행위는 일단 상식선에서 돌와봐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박근혜 정부가 워낙 상식 밖의 일을 하기에 그 당에 속한 일개 국회의원이 상식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는 것에 화가 났다. 전문가가 말하는 상식이라는 선은 보다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상식적이라는 것이지 일반적으로 상식적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말이다. (BDFRM은 Primaty Winding에 0Hz를 인가하면 최대 속도는 500rpm이다. 이것은 상식적이다.. 라고 이야기하면 알아듣겠냐?)


그리고, 그렇게 국감의 위상을 높아서 주요 증인들이 나와서 "모르쇠"로 일관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고, "새파란 것"들을 운운해도 조용히 있었던 것이냐? 그것은 당신이 말하는 상식적인 측면보다 더 형이상학적인 행동이기에 아무소리 안했는지 묻고 싶다.


2016년 대한민국이 이렇게 된 주요 이유는 집권자들이 상식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아서 이라고 본다. 상식적으로

1. 박근혜는 세월호가 침몰하던 당시 7시간은 뭐했는지 왜 말않하나?

2. 왜 사람을 구하러 배의 후미로 가지 않고 선수쪽을 갔나?

3. 위안부 피해분들을 반대하는데 가서 협상을 타결하고 왔나?

4. 사드가 필요하다면 왜 국민들에게 이해를 시키지 않나?

5. 돈이 없다고 복지를 못하게 하면서 아빠 기념사업에는 돈을 뿌리나?

6. 일반 서민들에게는 증세를 했으면서, 부자들은 왜 감세를 해주나?

.........

등등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할말이 없다.


새누리당의 강진석의원.. 상식적이지 않은 것이 더 위험한 것이다. 

그리고, 난 당신이 국회의원이 된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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