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친구... 재욱이 !!!


한국에 가면 정말 보고 싶은 친구다.

우린 중2때 처음 만났는데..
학교도 다르고, 사는 동네도 다르고 했지만,
같은 절 학생회에 다니는 도반으로써 만났었다.
우리가 중2때면 1986년인가???

그후로 지금까지 20년에 훌쩍넘도록 옆에 있어주는 든든한 녀석이다.

난... 아버지께 너무 죄송하다.
작년 아버지의 환갑이였는데 ...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안부 전화와 작은 케잌으로 대신했었다.
그리고는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이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린다)

큰집에 큰형과 작은형이 있다.
난 한번도 사촌형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형들인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멀어진다.
이번에 아버지 환갑에 내가 갈 수 없음을 알고 있었을텐데..
전화도 없었다고 하니.. 마음이 점점 더 멀어진다.

그런데.. 이녀석..
내가 호주에 있을 동안 지가 아들 노릇할꺼라고 나에게 큰소리 치더니..
정말 하고 있다..
가끔 아버지 찾아뵙고, 전화 한번 드리고,
그리곤... 난 아버지 전화 받고나서 혼자 또 울었다.

아버지 환갑이라고 홍삼을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술한잔 같이 하자고 찾아왔었다는데 아버지가 자리에 없으셔서 못 만났다고 하신다...

내 친구 .. 재욱이.. 언제나 내게 있어 茶半香初 같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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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재욱이의 부인이다.
내가 한국에 들어갔다가 나오기 전날 둘이 결혼을 했다.

옆에 있는 녀석은 내가 중3때 중1로 같은 절에 다녔다.
내게는 친동생처럼 지내는 녀석이였는데.. 둘이 결혼을 했다.

언제나 부처님의 가피 속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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