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사람을 믿지 말고 법을 믿어라



부처님의 유언같은 마지막 가르침이 있다.

"자등명 법귀의(自燈明 法歸依)"
 --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오로지 정법에만 귀의하라.

부처님 사후의 교단을 위해 날카로운 한마디를 하신것이다.

난 무술을 좋아하는데 가끔씩 하는 생각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술에는 등급이 없다. 다만 시전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를뿐..

태권도가 쿵후를 이긴다고 해서, 태권도가 쿵후보다 우수한 무술이라고 볼수 없다는 것이다.
언젠가 쿵후의 고수가 나타나서 태권도의 고수를 이길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스스로를 스승으로 삼아서 바른 법에 의지하여 살아가란 
정말 뜻 높으신 유언을 하신 셈이다.

난 불교신자이고 불교를 떠나서는 이미 살수가 없다.
그러나, 가끔 종단의 안좋은 소식을 들을 때가 있다. 
얼굴이 붉혀지기도 하지만 스님들도 아직은 완전하지 못한 사람인데,
완전하려고 노력을 중생들보다 많이 하는 사람이니 때로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스승으로 삼으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스스로에게 들여야 하는 것일까?
정말 쉽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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