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화 법을 아는 것이 참된 공양이다




부처님에게 물질적으로 공양을 올리는 것보다는 
진심에서 우러러 나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라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 연등불 수기를 받은 가난한 여인이 있었다.
부처님이 한 나라에 오셔서 법문을 하신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자 너도 나도 부처님께 공양할 것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부처님이 법문을 하실때 주위를 밝히고자
자기 등을 만들어 기름을 받아 등불을 켠다.

그러나, 한 가난한 여인은 자신이 해드릴 것이 없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시작한다.
그렇게 얼마가 지나 약간의 돈이 모아지자 지체없이 약간의 기름을 사서 불을 한쪽에 밝혔다.   

시간이 지나가자, 등불이 하나 둘씩 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하나의 불만 남기고 다 꺼졌다.
부처님의 시자였던 아난존자가 부처님이 그만 법문을 설하시고 주무실수 있도록
그 불을 끄려고 했으나 불은 꺼지지 않았다.

그때 부처님이 말씀하신다.

"아난아, 그 불을 꺼지 않을 것이다. 그 불은 한 가난한 여인의 모든 정성이 들어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그 여인은 이 등불을 공양한 공덕으로 장차 연등불이 되리라."

어느 종교나 마찮가지 겠지만 마음의 공양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보면 결코 그렇지만은 못한 것 같다.

모든 종교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종교에 관계없이 이미 기업화가 되어버린 거대 단체에서는 물질의 공양을 최대로 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얼마를 보시 했느니, 혹은 얼마를 기부했느니 하면서 목에 힘을 주기도 한다.

과연, 이것이 진정 옳은 종교의 모습일까?
가끔 그런 곳에 가면 제일 높은 사람에게(스님 혹은 목사님이라고 부르기 싫다) 묻고 싶어진다.    

지금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 중인지 아느냐고....
경전 어느 구석에 부유한 이야기가 쓰여있느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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