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화 산다는 것 자체가 근심이니라

Author : 혜송 / Date : 2009.02.20 08:47 / Category : 불교알아가기/만화 아함경




불교에서의 가장 큰 정의는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배웠던 불교의 기본가르침... 하면.. "苦集滅道(고집멸도)"이였다.

이것은 인생의 괴로움과 집착의 연속이라는 것(고집)과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고통을 이길수 있는 방법(멸도)을 가르치는 종교가 불교라는 것이다.

먼저 고통의 원인과 실체를 알아야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불가에서 고통은 크게 "4고8고"라고 분류한다.

4고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인생의 근본적인 괴로움은 다음과 같다.

1. 生(생) : 태어나고
2. 老(로) : 늙고
3. 病(병) : 병들고
4. 死(사) : 죽는다

우리는 일단 이미 삶을 시작했기에 4고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그러기에 인생의 기본적인 괴로움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4고에 4가지의 또다른 괴로움이 더해져서 8고라고 부른다.

1. 愛別離苦(애별리고)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괴로움
2. 怨憎回苦(원증회고) :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괴로움
3. 求不得苦(구불득고) :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괴로움
4. 五蘊盛苦(오온성고) : 괴로움의 근본인 생명(오온(五蘊))에 집착하는 괴로움(오취온고(五取蘊苦)/생존에 대한 집착).

위의 더해진 4가지 고통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모두 不滿足(불만족)에서 오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않기 때문에 고통이 일어나는 것이다.

앞의 4고는 우리가 태어남과 동시에 생기는 피할수 없는 괴로움이라면,
뒤의 4고는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린다면 언제라도 없앨수 있는 괴로움이 되겠다.

이렇듯, 불교는 우리의 삶을 苦海(고해:고통의 바다)라고 부르면서 삶의 기본을 정의 하고 있지만,
수양과 적절한 실천을 통해서 우리가 그 고통의 바다를 건널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교인 것이다.

물 위의 달 그림자는 언제나 쉽게 외부의 조건에 따라 쉽게 일렁인다.
그러나 하늘의 달은 언제나 여여하게 그 모습 그대로를 지니고 있다.
우리의 본성은 물 위에 뜬 달 그림자가 아니라 하늘에 있는 달 임을 직시 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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