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걸린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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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집근처 고속도로에서 하늘에 정말 선명하게 손에 잡힐듯 걸려있는 무지개를 운전하다가 보았다. 너무도 선명하고 너무도 가까이 있기에 난 그만 차를 몰아서 그 시작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무지게의 원리상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아는 아니기도 하지만....

무작정
길따라 들어간 작은 마을에서 확연히 보이는 무지개를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다. 파노라마 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속에서 한장 한장 찍으면서 하늘에 걸린 무지개를 보고 있으니 문득 반대편 끝자락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이번에 반대쪽 끝자락을 보기위해 차를 몰았다. 인근 쇼핑몰 주차장으로 나아가니 반대편으로 가는 무지개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반대편의 시작은 (끝?) 도로에서 벗어나 있어서 이곳 주차장에서 쳐다보는 것으로 무지개를 쫒아가는 것을 접어야 했다.


때론, 나도 사진을 잘 찍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핸드폰 카메라가 아니라 작더라도 매뉴얼 기능이 있는 녀석으로 찰칵~~~~.

하긴 한국에 있었을때는, 집사람과 천리안에 있는 사진동호회 회원으로 출사도 나가고 했었는데, 이곳에 와서서는 아직 삶이 꽉차있는 것 같다.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질것이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 속에서 삶에 여유가 좀 생기면 가족들과 사진 찍으러 다녀봐야 겠다.


   1. 이곳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무지개와 가끔 마주칠 기회가 생긴다. 처음에는 "와~~~"
           했었는데
, 조금은 시들해진 것이 없지 않지만, 이번에 본 녀석은 정말 너무 가까이 있었다.
           말그대로손에 잡힐 듯이 말이다. 자연의 현상에 마음이 새로워진다.


         2. 나도 내 인생의 무지개가 활짝 뜨는 날을 손꼽아본다. 무지개란 녀석은 흐리고 찌푸린
          하늘에서 비온뒤 파랗고 맑은 하늘이 오기전 나오는 신호같은 것이니 말이다.
          파란 내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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