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내 앞에 선 너에게 - 1집 (1992)


[정말 오랫만에 보는 사진이다]


오랫만에 Youtube에서 김종서 노래를 다운받아 듣고 있다. 예전 정말 예전에 많이 듣고 부렀던 노래들인데, 감흥이 새롭다. 음악을 듣다가 길거리에서 흥에겨워 흥얼거리니 사람들이 시선이 모인다.ㅎㅎ


그중에서도, 1집에 수록되어 있는 "내 앞에 선 너에게"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곡이지만 (노래방에서조차 이 노래가 수록되지 않는 기기들이 있다) 나에겐 중요(?)한 노래가 되겠다. 집사람에게 그 예전에 청혼할때 나지막히(김종서 노래가 나지막히가 되나?) 불러주었던 곡으로, (하긴 집사람도 나중에서야 말하는데 내가 불러줄때 처음 들었다고 했다.. ㅠㅠ), 이 노래가 흘러나오자 옛 생각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왔다. 그래, 그땐 그랬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많이 걸어왔구나 하는 생각.. 난 지금 뭘하고 있나 하는 생각들... 생각이라는 녀석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 같다. 추억인가?



그런 노래를 들으면서 짙은 상념에 빠져 집으로 돌아와 몇자 적어본다...

03 내 앞에선 너에게

내 앞에 서 있는 널 두팔로 안고 싶어
그러면서도 무얼 재고 있는지 난 내 생각뿐

흔들거리는 나를 붙잡아 줄 순 없니
언제나 내겐 어려웠던 사랑탓에 아직 두려운걸

편한 누군갈 난 찾아 헤매다 너를 만났지만
뭐 하나도 줄것없는 슬픔을 넌 아는지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 이해하고 참아주겠니
늦은 우리 만남 내겐 마지막 사람인걸 아니까

편한 누군갈 난 찾아 헤매다 너를 만났지만
뭐 하나도 줄것없는 슬픔을 넌 아는지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 이해하고 참아주겠니
늦은 우리 만남 내겐 마지막 사람인걸 아니까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 이해하고 참아주겠니
늦은 우리 만남 내겐 마지막 사람인걸 아니까. 사람인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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