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팠었다...


[아팠었다.]


지난 월요일 아침,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기차를 타고 학교로 향했다. 평소 아침에 내가 나오는 시간에는 해가 뜨질 않기에 기분에 좀 든든(?)하게 입고 나오는데, 월요일 아침에는 해가 뜬 상태라 날이 따뜻해보여 좀 가볍게 입고 나온 것이 화근이였다.



[에어콘을 빵빵(까지는 아니였지만)하게 틀었던 문제의 기차]


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집에서 학교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인데, 이 추운 겨울에 에어콘을 틀어놓은 기차안에서 거의 오돌돌 떨어야만 했다. 그리고 내려서 학교에 왔는데 아니다 다를까 몸에 오한이 나고,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손가락 마디가 저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어찌 할수도 없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



[판피린도 사서 먹었다. 5병 한 박스에 $5.10 이더라.]


평소에 아프도 그냥 무심히 놓아두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아직 아프면 안된다는 일념하에 집에 좀 일찍 들어가서 밥 먹고 약을 먹고 전기장판 뜨겁게 온도 올려놓고 푹 잤다. 그리고 나니, 어제는 한결 좋아진 것 같고 오늘은 거의 좋아졌다. 이번주 좀 바쁘기 때문에 아프면 안된다.


무슨 기차가 아직도 에어콘을 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 걸보니.. 참..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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