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후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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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오다가, 이제 그 새로운 길로 힘차게 발을 내딛으려하는 후배녀석이 있다. 언제나 당차고 활달한 모습에, 행여 내가 후배에게 뒤 떨어지는 선배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싶게, 선배를 긴장시키는 모습이 부러운 후배인데, 새로운 길에 힘차게 출발하기전 조금은 불안한 모양이다. 문득, "선배님 글 한수 지어주세요" 라고 청한다. 나의 작은 글 하나가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당연히 한글 적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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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말하길 새로운 길이란 두려운 것이라지만

하지만, 난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긴장이란 내가 아직 세상에 지기 싫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

도전 후 얼굴 가득 피어날 나의 웃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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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내가 아직 세상에 지기 싫다는 마음의 반증이 아닐까 한다.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세상을 갈아간다면, 두려움이란 없을테니 말이다. 그런 두려움이 있을때, 그리고 그 두려움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이 있을때, 난 그 사람이 젊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는 마음이 있는 한, 우린 아직 젊게 힘차게 살아가는 것이라 본다. 살아지는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이되는 것.


부끄러운 졸작이지만, 후배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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