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이들도 세뇌하려는 것인가?



[네이버의 웹툰이다]


문득 네이버에 접속을 했다가 웹툰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 원자력 재단"에서 지원해서 웹툰을 그리는 만화가들이 번갈아 가면서 내용을 그리는 듯 싶은데, 그 내용이라는 것이 원자력에 대한 홍보였다.


3개의 국가(독일, 일본, 한국)가 처음에 등장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우리 국민이 전력을 많이 사용해서 원자력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인데, 읽어보면 참 우습다.




[이런식이였다.]



안정성에 관한 이야기는 없고, 수력, 풍력, 조력 발전의 간단한 예와 비교해서 원자력이 월등하다라는 식의 논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제 여기에 등장한 독일은 2022년이 되면, 모든 원자로를 폐기하기로 했고, 전세계적으로 위험한 원자력을 감소하는 추세인데, 그런 이야기는 없다.



[기사발췌 : MK뉴스 원문보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웹툰이라는 것이, 그리고 특히 이런 내용의 이야기는, 주로 아이들이 볼텐데, 이런 만화로 아이들의 사고를 단순화 시키고, "원자력 = 좋은 것" 이란 단순화 공식을 주입시키는 것 같은 기분이 보자마자 들었다.




물론, 나혼자만의 기우였으면, 그리고 나중에는 더 나은 내용이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과 바램이 있지만, 그래도 찝찝한 마음을 떨쳐버릴수 없는건 왜일까?




덧1) 내가 현재 풍력발전을 연구중이라 이 만화가 더 눈에 띄였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나만 예민한건가?


덧2) 원자력발전은 단 한번의 사고로 돌이킬수 없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우린 이미 알고 있다. 사족을 달자면, 이곳 호주에서는 아직도 일본제품의 수입에 많이 민감하다. 2011년 3월에 일어난 사고의 결과인데, 이런 조치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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