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라더니.. 새롭게 의미가 다가온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물론, 여기서 새롭게 소개를 하거나 할 수준의 고사성어도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으로 중학교를 나왔다면, 한두번씩은 한문 혹은 국어시험에서 접했을 말. 오늘 문득 신문의 기사를 한줄읽다가 이 말이 떠올랐다.





고발뉴스 - 이상호 기자와 관련되어있는 뉴스 사이트 같은데, "새누리 현수막 사진 모으기"란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원문보기


근래 국회에서 무산 되어버린 민생에 관련된 몇몇 법안들에 대해서, 이미 새누리당의 공약으로 현수막을 걸었던 것이렸다는 것을 일부 네티즌들이 알리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국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의지만 있어도, 벌 무리없이 날치기(?) 시킬수 있는 안건들에 대해 말로는 열심히 복지를, 민생을 챙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결국은 다 거짓말이였다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일환인것 같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움직임에 하나둘씩 동참을 했을까?



[기사보다 댓글이 더 재미있었다]



하여간, 이 기사를 읽다가 떠오른 단어가 "새옹지마"였다. 지난 4.11 총선에서 앞도적으로 질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뒤로하고 보란듯이 원내 다수를 차지한 새누리당이 당시에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을까? 물론, 그 결과로 맨붕을 맞이한 많은 선량한 시민들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돌아보면, 만약 그때 총선에서 다수를 차지하지 못했었다면, 오늘 민생법안이 하나씩 무산되어 버렸을때, 새누리당과 별반 다를바 없는 민주당이 표적이 되었을 것이고, 박근혜 후보진영은 박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반드시 민생을 돌보겠다라는 제스춰를 보였을 것이라는 그림이 그려진다. 민주통합당의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측은 좀 뜨끔했을 것이고 말이다. 그러니, 지금은 4.11 총선의 결과가 새옹지마가 되어,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지금도 할수 있는 일인데, 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 되어버린 것같은 양상이 되어버렸다. (말을 무지 심하게 꼬아서 쓰면서도 헷갈린다. 선거딴지위원회에 걸리까봐.. ㅡㅡa)





결론은 진정성이 없는 립서비스는 언제든지 탄로나게 마련이다. 버젓히 "난 반값등록금을 공약한적이 없다"고 TV 토론에 나와 못을 박으신 가카를 통해서라도, 진정성이 의심되는 사람은 정말 위험하다. 그러고보니, 우리가 역사상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대해보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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