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시작하는 아침을...




감사와 다짐의 기도로 아침을 맞이한 것이 벌써 언제적 일인지도 모르겠다.

감사한 일이 없어서 일까?

굳건한 다짐을 요구하는 일이 없어서 일까?


돌이켜보면, 타성이 젖어 습관처럼 일어나서 시간이 쫒기고, 지친 몸을 이끌고 들어와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하루의 반성없이 잠자리에 들어버리고...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스스로 가지고 있건 영적인 생활마져 버리고 말았는지도 모르겠다.


묵묵히 하는 기도를 통해서 내 내면에 있는 진실한 나와 만나고,

묵묵히 하는 기도를 통해서 새로운 생각과 각오의 씨앗을 품고 키우며,

묵묵히 하는 기도를 통해서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하며,

묵묵히 하는 기도를 통해서 내가 좀 더 나이기를 바라며 살았던 날들이 있었는데..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아직 그 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나온 것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아침 눈을 뜨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묵묵히 새로운 기도를 드리는 내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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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참 열심히 기도하고 살았던 것 같다. 힘이들면 "관세음 보살님, 나 힘들어요"라고 기도하며 어리광도 부리고, 즐거운 일이 생기면 "이런 일이 생겼어요. 관세음 보살님도 기쁘시죠", "이런 일은 관세음 보살님의 도움이 없어도 혼자 해낼수 있어요. 지켜보세요"라고 읖조리도 하곤 했었는데.. 하긴, 어느 순간부터인지 108배가 두려운 느낌으로 다가오더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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