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과 검찰 - 이인규를 보면서


[그동안 정권의 비호아래 풍요로운 삶을 살았겠지?]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인규"에 관한 뉴스를 접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원리 원칙을 고수하던 대쪽 같던 분이 억울해서 얼마나 가슴 앓이를 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미쳐서는 나도 같이 가슴이 아려왔다. 이제서야 세상에 진실의 한자락이 나온것에 감사해야 하나?


[기사 보기 : 허위사실 공표, 盧 감당하기 힘드셨던 상황 ]


사람의 탈을 쓰고 저렇게 한 사람을 모질게 모함했던 사람이, 그 결과에 대해 의기양양하게 미소를 지었고, 명박 정권의 비호아래에서 잘 먹고 잘살았던 사람이, 결국 스스로 뭔가를 털어놓았다.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 갑자기 잘 못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설마..  



이인규 혼자 정국과 시국을 생각하면서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보니, 

  1. 아무래도 정권이 오래갈 것 같지 않고,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쉽게 잊어버릴 줄 알았는데, 

  3. 그 추모는 생각보다 더 오래가고, 

  4. 아직도 한켠의 사람들은 대통령의 죽음이 의아하다고 의문을 줄기차게 제사하는 마당인데, 

  5. 얼마전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을 한 것이 명확하다는 법원의 판결도 보았으니,

  6. 국정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스스로 한 몸 보신을 할 대책을 마련해야 했을 것이다. 


슬쩍 이야기를 흘리고 이슈가 되니 여기저기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뭐 잘 먹혀들어가는 듯 싶지만, 문제는 저 사람의 표정에 있다. 얼굴에 염치라는 것이 없는,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그랬어, 난 잘 못한 것이 없어, 라는 비아냥 거리는 식의 기름이 흐르는 얼굴의 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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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의 대화 - 역사상 이런 자리가 있었을까?]



저런 것들의 위상을 높여주려고 검찰의 개혁이라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대화와 토론을 하면서 저것들을 돌봐주셨던 걸까? 검찰은 권력에서 멀어져야 하고, 중립을 지킬수 있어야 만인 앞에 법이 평등하다는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개혁의 취지를 겨우 니들 검찰은 정권은 우리가 잡을테니 니네들은 권력은 넘보지마. 이런 식으로 알아 들은 것이겠지.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만 불쌍하고, 남겨진 가족들과 우리들 가슴의 상처에 심심한 조의를 표할 뿐이다.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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