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비밀 (2011)




박완규의 "비밀"이란 노래가 세상에 나왔을 때, 부활과 박완규를 좋아하던 나였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저 나에겐 어쩌다 귀에 노래가 들리면 같이 흥얼거리는 정도의 노래였다고 할까?


하지만, 지난 4월 중순경 부터 요즘은 이 노래만을 듣고 있는 것 같다. 핸드폰에 있는 많은(?) 노래들을 무시하고 계속 반복하며 듣고 듣는 노래. 무언가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느낌을 이제서야 느끼는 것일까?





다 망가져가던 박완규를 부활의 김태원이 다시 불러서 제기를 시켜준 감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비밀스럽게 지니고 있는 노래... 들어도 들어도 그립다.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 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돼 


덧) 노래방에 가서 소리껏 질러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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