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서/노래방 慧松(혜송) 혜송(慧松) 2009.01.28 10:29
지난 번엔 이승철에 관한 글을 썼던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승철이라기보다 부활이라는 그룹이 정확한 것 같다. 87년 부활의 음악을 접했고, 그후 줄곧 부활의 음악을 들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 말이다. 노래방에서 부활의 노래를 감정잡고 부른 적도 있었고, 노래가사와 술 한잔이 아픈 가슴을 어루 만져주기도 했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시간이 흘러가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 감정을 거의 잊고 살았는데, 그냥 가끔 입속으로 노래만 되네이며 살았는..
사랑방에서/노래방 慧松(혜송) 혜송(慧松) 2008.11.13 13:07
난 이승철을 좋아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예전 풍의 노래를 좋아한다. 집에 아직도 이승철 1집 tape가 있다. 아마... 고등학교 1학년때가 아닌가 싶은데...그때 tape이다 너무 오래되고 너무 들어서 늘어나 버렸지만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가끔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듣기를 시도해보기도 했다. 오늘 문득 웹에서 이승철 1집을 보았다. 타이틀 곡인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부터.. 예전의 기억들을 어렴풋하게 떠올리게 하는 선율들.....
사랑방에서/노래방 慧松(혜송) 혜송(慧松) 2008.09.02 09:52
아침에 출근하는 창밖으로 햇살을 보다가 문득 머리속에 슬며시 떠오른 노래.. 점점 가사가 생각나더니... 출근해서 이 노래를 들을때까지 흥얼거렸다.... 고등학교 다닐때쯤 들었던 노래인것 같은데.... 지금 문득 그 가사가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언젠가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있다. 난 클래식도 모르고 팝송도 모르고 민중가요도 모르지만... 때론 한곡의 대중가요가 마음을 흠뻑 적셔놓는다고... 그 친구는 열심히 대학가에서 민중가요 반주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