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9. 24. 08:37
오늘 날씨 참 좋다. 하늘이 너무 파란게 정말 뚝뚝 파른물이 떨어질것 같다. 이제 봄인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9. 23. 13:39
날씨도 선선하고, 하늘도 적당하고, 골프치기 좋은 날인듯.. 게다가, 골프장도 한산하네.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8. 11. 09:41
잠시 일상을 벗어나 길을 떠나본다. 돌아올때는 좀 더 평온해져 있을수 있을까? 내 안에 마주하고 있는 근심 걱정 불안... 잠시 안녕 할수 있었으면 싶다. 가볍게 짐을 싸듯이 훌훌 털어버리고.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7. 2. 09:06
간만에 다음에 들어가서 기사를 한번 훓터보다가 이해가 안되는 제목의 기사가 보였다. 연합뉴스 "브라질 대통령, '25분 지각' 시진핑과 양자회담 취소 [기사보기] 기사의 제목을 읽어보면, 브라질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로 했으나, 25분이 늦어서 회담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것 같다. 그런데, 기사도 읽어보고나니 시진핑이 늦어서 브라질 대통령이 회담을 취소한 것 같은 뉘앙스가 보였다. (브라질 측이 기자들에게 이야기 한것으로 보아 추리가 가능했다) 가관인것은 기사를 읽어보면, 논지가 들쭉날쭉이다. 기사는 브라질이 양자 회담을 취소했고, 블룸버그가 이런건 드문일이라고 했고, 중국은 브라질의 최대 교역국인데, 트럼프와 관계 유지를 위해 이런 일을 했다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18. 08:23
무지개의 끝에는 황금이 묻혀있다는 전설. 집 앞에서 무지개가 시작되었다. ^^ 전설은 그저 전설이지만, 기분은 매우 들떠있는 날이다. 그것이 황금인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13. 18:08
타오르는 불꽃은 그냥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끌어들인다. 멋지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9. 07:11
없는 사람에겐 정말 구하기 어렵던데, 있는 사람은 그냥 손에서 집어주더군. 돈이란 정말 이렇게 쉬웠던가 싶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5. 18:31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학교때부터 같이했던 절친한 친구였는데, 그녀석 부모님의 부고 소식에 그저 발만구르는 현실이 슬프다. 외국에 살면서 가장 큰일이라고 교민들끼리 이야기하지만, 막상 벌어지면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그저 가시는 길 편안하시라고 기도만 할뿐.. 지금은 전화도 못하고 괜시리 비오는 하늘만 쳐다본다. 미안하다. 친구야.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4. 10:13
겨울비가 스산하게 내린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좀 을씨년스럽다. 마음도 몸도 춥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6. 2. 11:58
하루가 밝아오는 시간. 언제나처럼 엄숙하고 장엄하다. 나의 시간도 밝아왔으면...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5. 24. 16:05
아침안개가 아주 자욱하게 끼었다. 저 앞이 바로 바다인데, 바다안개인가보다 싶다. 오리무중 五離霧中 현재 내 상태를 보여주는 듯 싶다. 안개가 걷히면 바다가 훤하게 보이겠지. 바다도 나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9. 5. 21. 16:23
저녁 노을이 밀려드는 플랫폼에 정차한 기차. 어디론지 훌쩍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마음속과 다르게 세상은 고요하고 감미롭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8. 4. 19. 13:01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여우비가 내린다. 아~~ 이건 여우비는 아닌가?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8. 1. 3. 10:11
[강풀 - 순정만화 중에서 발췌]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가슴엔 큰 외로움이 덩그라니 자리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이겠지만, 시작하기전 액땜이라고 생각을 해야하는 걸까? 강풀님의 아주 오래전 만화를 보다가 그만 저 장면에서 울컥하고 말았다. 아직 흘려지는 눈물이 남이있구나 싶기도하고, 아직도 나를 안아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난 아직은 어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