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8. 22. 13:25
[사진은 항상 멋지다] 어제 동생과 단둘이 호주로 놀러온 고등학교 동문후배를 만났다. 언제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는 기대감에 약간은 들뜨게 마련인데, 멀리서 호주를 찾은 동문 후배라는 호칭에 더더욱 살갑게만 느껴졌다. 또, 이곳 시드니에 살고 있는 동문 선후배들도 그 친구들을 핑계삼아 같이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아직도 참 멀리서온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요즘 호주 물가가 무척이나 올랐다. 물론, 이곳에 사는 우리네야 그렇구나 하고 살지만, 잠시 들리러 오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심적인 부담이 였을 것이다. 동문회 회장님이 "기승아 시드니 어디에서 보는 것이 좋을까?" 하신 질문에 무심결에 간만에 아리산(화교가 운영하는 한국식 중국음식점..
전자공학에 관한 이야기/생활 속 전자공학 혜송(慧松) 2012. 6. 5. 23:24
[음반 녹음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강좌는 아니고, 어떻게 만들었냐는 질문이 가끔있어서, 그냥 "Copy and Paste"만으로도 충분히 포토샵을 잘 사용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몇자 적어봅니다. (음.. 나도 모르게 본댓말로 포스팅을 하는 군요.. 이번엔) 먼저,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우리끼리 노래방에 가서 재미있는 사진 한장을 얻었는데, 그냥 올리기에는 좀 아쉽고, 그래 조금만 손질을 해보자. 마치 음반을 녹음하는 것처럼 만들자.. 라고 생각을 합니다. [노래방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가 한장을 건졌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사진을 과감하게 잘라서 원하는 모양만을 copy하고 새로운 화일에다가 paste를 해줍니다. [일단, 중요한 사람만 잘라내었습니다] 그리고는..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2. 7. 10:04
요즘 한참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재오세아니아 동문회에 폭 빠져버렸다. 모였다가 헤어지면, 그립고, 보고싶고, 뭐.. 그런 루틴~~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 모임을 추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진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동문회에서 찍은 사진을 수정하고, 이런 저런 간단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상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 마지막으로 어울리는 소리를 편집해서 집어 넣는 것까지.. 이런 방법을 거쳐서 YouTube에 동영상을 올렸다가, 그것을 동문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결을 한다. 하지만.. 가슴속에 밀려드는 뭔가 부족한 느낌.. 뭘까???? 인트로가 없는 것이 언제나 아쉬웠다. 그래서 구글링을 하다가 접하게된 Adobe After Effects라는 프로그램. 어머나!!! 학교에서 사용하는 버젼으로 이..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1. 20. 07:20
1988년 2월... 난 양정중학교를 졸업하고, 3월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에 입학을 했다. (대일외국어고등학교 5회 / 중국어과 2기) 이것이 나의 타이틀이다. 그리고, 난 1991년 2월에 졸업을 했으니, 세상에 벌써 20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린 것이다.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원래 만나고 있던 사람들과의 인연만 가지고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작년에 한국에 오랫만에 들어간 것이 또다른 인연의 물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을 비록 인터넷 상이지만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페이스북에서 재호주동문회가 결성이 되었다. (물론, 현 명칭은 재오세아니아로 변경되었다) (대일외고 재호주 동문회 바로 가기 http://www.facebook.com/groups/dflh.australia) 작년 12월, 새로운 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