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15. 5. 7. 15:02
박완규의 "비밀"이란 노래가 세상에 나왔을 때, 부활과 박완규를 좋아하던 나였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저 나에겐 어쩌다 귀에 노래가 들리면 같이 흥얼거리는 정도의 노래였다고 할까? 하지만, 지난 4월 중순경 부터 요즘은 이 노래만을 듣고 있는 것 같다. 핸드폰에 있는 많은(?) 노래들을 무시하고 계속 반복하며 듣고 듣는 노래. 무언가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느낌을 이제서야 느끼는 것일까? 다 망가져가던 박완규를 부활의 김태원이 다시 불러서 제기를 시켜준 감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비밀스럽게 지니고 있는 노래... 들어도 들어도 그립다. 덧) 노래방에 가서 소리껏 질러보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