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 2. 12:28
요 며칠 ㅅㅅ가 지속되길래, 서랍을 뒤져서 나온 "정ㄹ환"을 4알먹었다. 그런데도 배가 살살 아파서 유통일자룰 보았더니, 무려 유통기간이 4년이나 넘어있었다 아이고 배야.... 흑흑 오늘 이곳 약방에서 하나 구입한 약. 잘들어야 할텐데.. 배가 꾸루룩 거린다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20. 7. 20. 05:10
좀 수그러지나 했었는데, 멜번의 시큐리티들이 뻘짓(?)을 좀 해서 다시 심각해졌다. 하루에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드디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발표가 나왔다. 미착용시 200불의 벌금을 물린다고 하는데.. 초기에 마스크가 필요없다고 큰소리 치던 모습이 살짝 오버랩이 되긴한다. 하여간, 다시 좀 진정국면으로 돌아가야할텐데.. 이곳 시드니쪽도 멜번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그리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아이들 학교가 개학이 되는데, 그것도 걱정이 된다. 빨리 치료약이 개발되기를 기도한다. Masks made mandatory in Victoria's lockdown zones as coronavirus cases climb http://www.abc.net.au/n..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6. 8. 2. 09:41
[누가 찍었을까? 마치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 인터넷 발췌]오래전부터 시드니에도 교민들이 주축이 되어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었지만, 번번히 일본측의 반대 공세로 무산이 되고는 했었다. 외국에서 지켜보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 하다고나 할까? 일본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그저 일본이 아니라 동양인을 무시하는 것이고, 그 동양인들 중에 한국과 일본을 비교한다면 역시 한국은 그저 동양의 한 변두리에 있는 한나라 정도이니 말이다.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시소추 홈페이지 바로가기] 우여곡절 끝에 시드니 한켠에 위치한 한인회관 내에서 8월 6일 시드니 소녀상 건립을 하기로 하였고, 이 일을 같이 진행해주시는 유일한 정부 기관인 성남시의 이재명 시장님이 8월 1일..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5. 10. 4. 10:05
[Daylight Saving이 오늘 새벽에 시작이 되었다]2015년 10월 4일 새벽 2시를 기해서 호주에 Daylight Saving이 시작되었다. 이곳에서는 Daylight Saving이라고 부르지만, 개념은 한국의 썸머타임제와 동일하다. 한국은 요즘 이런거 안하지 아마? [이렇게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된다] 매년 10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되는 Daylight Saving은 다음해 4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3시가 2시로 변경이 되면서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3시가 2시로 돌아오면서 끝난다] 그렇다고 호주의 모든 주가 동참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별로 독립성이 강한 나라이기에 주별로 동참여부가 다르다. 호주의 수도가 있는 ACT를 필..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5. 10. 3. 16:12
[연휴의 시작이라서 그런가?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사람이 넘치는 기차였다] 아침에 학교로 향하는 기차는 간만에 좋은 날씨에 화답이라도 하는 듯 토요일 오전같지 않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게다가 월요일이 휴일이라 (노동절 - 5월 1일이 아니라 10월 첫번째 월요일이다. NSW) 사람이 더욱 더 많은 듯했다. 한참동안 자리를 잡지 못하고 통로에 서 있다가, 사람이 좀 내리고 타던 역에서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어디서 한문장 - 아니 한글자씩 떠듬떠듬 읽고 있는 한국어가 조그맣게 들렸다. 읽던 책을 치우고 두리번 거리니 옆에 앉은 외국인이 한국어 교재를 펴놓고 한국어 공부에 열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한국어 교재와 스마트폰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 반가운 마음?? 한..
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5. 2. 17. 09:08
[집에서 쉬는 것이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길임을 모르는 걸까, 외면하는 걸까] 간밤 잠결에 두통수를 치는 듯한 어이없는 소식을 한자락 읽었다. 이완구 같은 사람이 일국의 총리로 가결이 되었다니, 이 무슨 망발인가 싶은 마음도 들고, 어쩌니 저쩌니 해도 내 나라는 아직 갈길이 멀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치하는 놈들은 그 나물에 그밥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입맛이 썼다. 지금 현재 머무르고 살아가고 있는 호주가 인구도 적고, 뭐 딱히 내놓을 만한 기술도 없지만, 그래도 아직 나라가 튼튼하다고 건실하다고 세계에서 여겨지는 이유중 하나가 정치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나라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나름 부패한 모습이 있지만) 그 예로 떠로르던 한 모습이 있어, 몇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