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2. 22. 09:18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 ‘昏庸無道’는 이승환 고려대 교수(철학)가 추천한 것으로, 당나라 때 문필가 손과정의 『書譜』에서 이 교수가 직접 집자했다.- 교수신문 발췌] 교수신문에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라는 것이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 昏庸無道 [기사보기] 기사에서 보듯이 "어리석은 군주때문에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라는데, 아침에 트윗을 보니 있지도 않은 사자성어를 만들었다고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도 보았다. [계정을 살펴보니 조금 이상한 모양이 보이기도 하네. 뭐하는 사람일까?] 혼용(昏庸)이라는 단어는 나도 처음 접한 단어지만, 무도(無道)라는 단어는 논어에서 발췌되었다고 하기에, 한번 기억을 되살려보려고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