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노래방 혜송(慧松) 2015. 8. 24. 12:39
언제적 노래일까? 얼마전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다가 우연히 듣게된 노래인데, 노랫말도 좋고 (가슴에 와닿고), 가창력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갈무리 해놓고 가끔 생각날때마다 들었다. 그러다 이들의 음악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주류는 아니지만, 이렇게 가창력있는 가수가 댄스그룹과 아이돌에 밀려서, 그리고 주류 롹가수들에게 밀려서 자리를 차지할수 없다는 현실이 왠지 서글퍼지면서. 누가 감히 이들에게 변절자라 손가락 질을 한단 말인가? 현실이 아무리 힘들고 내가 꿈꾼 세상과는 엇나가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자신이 소중하게 아끼는 꿈을 가슴에 품고 이렇게 절규하듯 외치는 소리가, 나를 위로하는 듯 나에게 호통을 치는 듯 했다. 이런 실력있는 사람들이 잘 되었으면 싶다. 덧 1) 댓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