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와대 ‘신빈곤층’ 용어 사용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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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기사보기 : [국민일보] http://www.kukinews.com/news2/article/view.asp?gCode=eco&arcid=0921206169&code=41141111

뭐라 말하기 어렵다..
혹시 이 정부는 국민이 살기 어려우니 개콘을 대신해서 웃음을 주려고 하나?
하지만, 웃음이 함박 웃음이 아닌 자조적 웃음이 되서 문제이다. (썩소라고 하던가?)

아니 어떻게 정부라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큰 그림으로 국정을 운영할 생각은 안하고
작은 일에 왈가왈부는 하는지 모르겠다.

말이란, 그 시대를 반영하는 잣대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언어라는 것은 누가 사용하자고 해서 사용이 많아지는 것도,
쓰지 말자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일진데..

마음에 들지 않으니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발상이 정말 재미있다.
과연, 누가 경제장관 회의 시간에 이런 생각을 발표한 것일까?

그러고보니 이 단어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에 사용하던 단어가 아닌가?

그럼, 747등의 공약은 물건너 간지 오래고,
이젠 사용하던 단어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고,

막장드라마를 찍는 것도 아니고.. (하긴, 막장 드라마는 의외로 시청율은 높기라도 하지...)

하여간... 진짜 이제 "신빈곤층"이란 단어를 사용하면 막 잡아가고 벌금부과하고 그럴려나?

그거 생각할 시간에 좀 더 건설(?)적인 것을 생각 할 일이지.. 원.. 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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