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재오씨,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셨나요?

[원문보기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429002004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4866 ]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다가 문득 한 기사를 읽었다.

[서울신문] 이재오 “강남 출신 분당주민, 용인수지 가는 통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눈에 띄여서 였다.
그냥, 한 눈에 읽었더니, 재오씨가 생각하는 결론은 이런거였다.

원래 살던 주민들이 이사를 가는 통에 이번에 진 것이다.
그리고 젊은 층은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우리 한나라당을 싫어한다.

아~ 이런 어떻게 이런 머리로 살아가고 있을까?
정말 머리가 장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혼자 열을 분을 삭히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또 하나의 머릿기사..

[뷰스앤뉴스] 부산괴담 결국 현실로. 한나라당 초비상.

어이 재오씨. 이봐바.
어디를 찾아보고 말것도 없이 같은 날짜 신문들 머릿기사에 바로 나오잖아..
우리가 이래서 한다라당을 싫어하는 것이라고, 아무런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이제 그만, 젊은 사람들을 싸잡아서 매도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뭐, 툭하면, 자기들하고 생각만 틀려도 좌파니 좌빨이니 하고 말이야.
챙피한 얘기지만, 난 학교다닐때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마르크스 사상 한줄 읽을 시간이 없었다구.
그런 내가 좌파라구.. 이런 미친...

이런 이유들이 모이니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것이라구.
좀 마음을 진심으로 열고(될지모르겠지만), 돈되는 일 이외의 것에 눈을 돌려봐.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지말고,
당신이랑 생각이 틀리다고 좌파로 몰 생각부터 하지 말고 말이야..
그럼 모든 이유가 눈에 들어올꺼야.

알았지.. 먹고 살만큼 돈도 벌었잖아.
이젠 정신 차려.. 재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