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


돌아오는 저녁 기차안에서, 간만에 영화를 한편 보았다.

가지고는 있었지만 보지 못하고 있었던 영화한편 - 순정만화


물론, "다음"에서 강풀원작의 만화로 감명깊게 보았던 만화이다.

그때 그 느낌에 너무 좋아 어쩌면 그 느낌이 변색될까봐 보지 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본 영화의 매력에 폭 빠져렸다.

늦은 기차안에서 혼자 이어폰을 끼고 앉아서 씨익 웃다가, 가슴 아파하다가,

결국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시울마져 적시고 말았다.

(혼자 그러고 앉아있었으니 행여 날 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래거 옆에 아무도 없었나????)


원작과는 조금은 이야기의 전개나 설정이 달랐지만,

그래도 전달하고 싶었던 내용은 물씬 전달되어진 영화인것 같다.

다만, 아쉽다면 초반과 중반까지는 잘 연결되어 나왔는데, 결론을 내야하는 후반부분이 쓰윽~ 지나가버린 것 같았다.


결국, 기차에서 내려서 많은 상념과 지난 추억을 곱씹으면서 집으로 걸어왔다.

물론,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아 다시 한번 "다음"을 통해서 만화도 한번 더 보았다.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영화도 나쁘지는 않지만 영화보다는 만화를 적극 추천한다.

[이곳을 누르면 만화로 바로 갑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1)

  • 2011.06.24 15:46

    난 이거 만화만 봤다. 만화는 재밌었는데. 어째 영화는 별로 안 땡기더라. ^^;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