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발표 - 세상이 예전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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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랑스럽게 좋겠지? 이 한잔의 사진이 영원히 남아 니들 자손들에게 부메랑이 될지도...]


결국, 국정 교과서로 회귀가 확정되었다. 국민들이 뭐라고 하던 말던, 국론이 분열되건 말건, 내게 이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어서 이렇게 발표한다. 라는 모양새로 발표가 되어 버렸다.


5년짜리 권력이 5000년 역사를 비틀어 50년의 집권을 꿈꾸나보보다. 


반대의견이 있으면 수렴하겠다는 공약아닌 공약을 내걸고는 귀를 막아버렸었지.. 세상에 이메일도 우편도 접수가 안되고, 오직 반대의견은 팩스로 보내라면서 팩스는 꺼두었었다. 지랄같은 일이지. 


[단독] 교육부 국정화 이의신청 팩스 꺼져 있었다 [기사보기]


그래도, 니들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세상보다는 (니들은 원하지 않겠지만) 훨씬 넓고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단다. 입에 제갈을 물리고, 머리속을 쇠내하고 싶겠지만, 그건 아빠와 오빠시절의 일이고 말이다.



[정부가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발표한 3일 오후 서울 강동구 선사고등학교 2학년 4반 학생들이 제86회 ‘학생의 날’ 기념행사로 열린 ‘학급별 학생선언문 쓰기 행사’에서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그리고, 그 위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선언문을 쓰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아이들이 반대를 하고 있다. 아이라고만 바라봤는데, 아이가 아니였다. 세상은 이렇게 더불어 모두가 자라나고 성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하고 반갑다.


역사는 권력의 전리품이 아닙니다 [기사보기]


국정화 반대에 대한 각층의 사람들이 글을 올리고 있는데, 한겨레에서 발췌한 사진으로 그 이야기를 대신 할까 한다. 


국정화 반대, 각계의 말..말..말.. [기사보기]


덧) 니들이 원하는 또 한가지는 빨리 잊혀지는 것이겠지? 하지만, 세월호를 보렴. 이제 국민은 단기기억상실 환자가 아니란다. 


덧) 야당이 모든 것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을 한다고 하지만, 실효성에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다고 바뀌는 것이 있을까? 그냥 그러다 스스로 말겠지. 국민의 위한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덧) 글을 마치기 전에 하나 더.. 국정교과서 집필진이 완성되어도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란다. 쪽팔리나보다국사편찬위, 집필방향 등 역사교과서 '청사진' 발표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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