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3. 2. 18. 16:02
여름의 막바지인데, 오늘도 덥다. 39도가 나오네... 하늘을 올려보니, 누군가 청혼을 하고 있네.. ^^ 하늘 참 푸르르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3. 1. 15. 13:35
한달새 벌써 두번째 견인이 되었다. 20만 가까이 뛰었으니 이젠 보내줄때가 된건가? 이래저래 심난하네... ㅜㅜ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3. 1. 11. 07:37
그냥 스치는 지나가는 복도에서 마주한 그림 한장. 무심한 듯 그림 것 같은 그림인데 참 잘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예술이겠지?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3. 1. 10. 16:43
하늘을 쳐다보니 노랫말 중에 "내 마음 나도 몰라 어떻게 할까요?"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내 마음 나도 몰라....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몰라... 잘 가고 있는지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오늘도 하늘은 무심하게 맑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3. 1. 3. 07:17
지나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꽃. 꽃이 이뻐서 멈춘 발걸음일까? 지난 추억이 그리워서 멈춘 발걸음일까? 잠시 걸음을 멈추어 추억에 젖어본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2. 30. 18:37
그냥 괜시리 조금은 슬프고 기운이 처진다. 그냥 그런 날이겠지? Today is my birthday.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2. 25. 15:08
올해도 크리스마스에 에어콘을 켜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한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낯설지 않은 햇수를 살았는데, 아직 크리스마스의 눈이 그리운 건 어린 시절의 향수때문이겠지? 눈오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지네. ^^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2. 23. 06:39
저녁 노을이 내리는 시간... 가로등이 슬며시 불 들어오고.. 비가 갑자기 억수같이 내리더니, 그 끝자락에 내려오는 노을은 더욱 붉게 보인다. 고즈넉한 시간...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좋다.. 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음미했으면 싶다. 그런 여유가 조만간에 생기겠지?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2. 22. 07:14
꽃이 지고나니 봄이 간 줄 알겠다.. 라는 글월이 떠올랐다. 요즘 날씨가 이상하게 선선해서 여름인줄 모르고 있었는데, 떨어진 꽃이 상념에 잠기게 한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누군가 이 꽃을 머리에 꽂고 걸어가던 모습이 가물거린다. 시간이 흘러 그는 곁에 없지만 기억은 또렸하게 남아있네. 회자정리 / 거자필반 그렇게 살다가 또 반갑게 볼 수 있겠지.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2. 17. 14:12
아주 오랫만에 시드니로 나가는 기차안. 많은 추억들이 꿈처럼 밀려온다...... 하늘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시리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1. 28. 08:58
하늘이 온통 흐리다. 푸르른 날은 내 마음도 몰라주는 것 같아서 그렇게 서럽더니, 이렇게 흐린 날도 서럽네.. 내 마음 같아 그런가? 잠시 차를 세우고 상념에... 난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걸까?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1. 22. 16:41
누구나 그러하듯이, 이곳에 오면 막연한 설레임이 피어난다. 오늘은 아니지만, 언젠간 나도 저 뒤를 다시 가볼수 있겠지. 아침 일찍 들려본 곳의 여파로 하루종일 하늘만 쳐다보게 된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11. 20. 21:19
어둠이 내리고, 비가 오려고 하는데, 난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8. 15. 16:36
오늘도 하루가 저물어 간다. 어떤 하루였는지 상관없이 이 시간은 참 고즈넉하고 평안하다. 노을이 살짝 지는 듯하다가 금방 땅거미가 내려 어둑해지기 전 바로 이 시간.. 난 항상 이 시간이 하루중에서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