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9. 9. 21. 08:24
짧은 뉴스 한구절을 보았다. 조국 장관 '초등생 치고 뺑소니 카자흐스탄인' 신속송환 지시 [기사보기] 외국인이 초등학생을 뺑소니하고 자국으로 도망을 갔는데, "법무부는 카자흐스탄 정부에 범죄인인도 조약상 긴급인도구속을 신속하게 청구하겠다"는 간단한 내용이였는데 머리속에 여운이 남아돌아 끄적여본다.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법은 그저 자국민을 강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가장 처음 떠오르는 기억은 이명박 당시 G20 포스터에 쥐를 그려넣었다고 (그라피티라 쓰고 낙서라 읽는다 나도 그라피티는 싫어하지만) 구속된 사람이 있었다. G20 포스터에 쥐 그렸다고 구속영장 신청? [당시기사보기] 지금 생각해 봐도 참 지랄을 하셨구나 싶은데, 이렇게 법은 권력자에게 아첨하고 그들의 권위를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1. 21. 09:22
[인터넷 뉴욕타임즈 발췌] 뉴욕타임즈 INTERNATIONAL OPINION이란 섹션에 한국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South Korea Targets Dissent [기사보기]‘뉴욕타임스’ 사설로 박 대통령 비판 [기사보기] 위의 기사는 영어 원본이고, 아래 기사는 한겨레에 실린 내용이다. 이렇게 한국의 기사가 미국(한국이 그렇게 존경해 마지않는)의 메인 신문의 한페이지를 장식해 버렸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국격이 한틍 상승했다고 좋아하려나? 돌아가신 두분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님이 살아계셨다면 작금의 사태에 근심을 표명하는 한마디를 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살아있는 나머지 대통령을 해먹었던 사람들은 유구무언이다. 조용히 하는 것이 최상의 보신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그래도 한..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1. 5. 3. 22:08
[원문보기 : Free the Korean Rat] 시간이 촉박해서 잠시 둘러만 보고 왔다. 글쎄.. 일종의 그라피티를 예술의 영역을 보고 있는 사이트인것 같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웹이라기보다는 투박하고 거칠다. 런던에 있는 J.R. 이라는 이니셜을 가진 한국인 유학생이 이곳에 메일을 보냈고, 그 메일을 참조해서 확인한 결과 사실이였다는 이야기가 중간에 적혀있다. 문제가 된 이미지와 메일의 내용, 그리고 당시 한국의 기사가 실려있는 페이지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메일 또는 이메일로 그라피티는 일종의 예술이라고 발송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있다. 모두 동참해 달라고 한다. 이런 이야기가 인터넷이 나돌때 정말 국격이란 것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있는 곳이 외국이다보니, 이곳에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