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9. 9. 20. 11:28
이런 저런 정리를 할 것들이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다가, 문득 어디 글에 올라온 한편의 영화 제목을 보았다. "노무현과 바보들(2019)" [영화안내보기] 이런 영화가 있었던가? 바쁜 와중에 그냥 잊고 있다가 간밤 새벽에 잠에서 깨서 영화를 찾아보았다. 2시간이 안되는 영화였는데, (영화라기보단 다큐멘터리에 가깝더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지켜보고 있었다. 슬픔.. 비통.. 애닯음.. 그리고 분노.. 머리속에 가득 떠오르는 단어들... 그리고 겹쳐오르는 "논두렁시계"사건... 조작... 공작... 집권 중과 집권 후에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저들은 사람이 아닌데 우린 너무 점잖게 대응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왔다. 아.. 얼마나 혼자서 힘드셨을까? (노무현 대통령 과 검찰 - 이인규를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