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1. 22. 22:12
어제밤 비가 많이 내린 탓인 것일까? 오늘 아침 달리는 F3 하이웨이에 유독이나 많은 동물들의 사체가 눈에 띄인다. ( Newcastle 과 Sydney를 연결해주는 대표적인 고속도로 F3) 불쌍하게.. 그리고 본의 아니게 짧은 생을 마친 수많은 동물들의 죽음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저려온다. 무엇이 저들의 삶과 죽음을 갈라놓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결론도 없이 깊이를 알수 없는 혼자만의 깊은 생각의 틈으로 빠져든다. 그러다 보면, 그들의 아픔도 조금은 느껴진다. 하지만, 바쁘게 그 사건의 현장을 스쳐지나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나로서는 언제부터인가 알수는 없지만, 생긴 버릇이 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옴 살바못자 못지 사다야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