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12. 19. 08:34
길었던 여정이 한순간에 끝나버린 느낌이다. 작년에 우연히 듣게되었다가 지독히 열심히 들었던 방송아닌 방송이였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호주에서 이 방송을 듣는다고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너 종북좌빨이구나"라고 놀리기도 했었는데, ㅎㅎ 언론이 장악되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내가 보기엔 목숨걸고) 온 몸으로 보여준 방송이였던 것 같다. 아쉽다면, 정봉주 전 의원이 같이 나와서 마지막 방송을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맴돈다. 그의 목소리를 같이 들을수가 없는 지저분한 현실이 못내 아쉽다. 그러고보면, 나도 참 열심히 들었다. 진행하는 4인이 내 놓은 책들을 한권한권 사서 읽었고, (흠.. 나중에 모아서 팔면서 세일을 할때는 정말... ㅎㅎ) 관련 기사도 진실인지 찾아보기도 하고, 외국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