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6. 8. 3. 11:02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나도 부모 잃었다”며 ‘사드 배치’ 밀어붙이는 박근혜 대통령 [기사보기] 박근혜는 보시오. 어쩌면 이글은 혼자만이 떠드는 공허한 외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마디 안할 수가 없을 만큼 화가 나서 몇 글자 적어 보오. 행여 이 글을 보는 자칭 보수 쭉정이들이 일국의 대통령의 이름을 부른다고 짖어 댈지도 모르나, 나는 개인적으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한 적이 한번도 없음을 밝히오. 당신들이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 내가 유일하게 존경하고 인정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박근혜 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몽니를 부리면서 이름을 불렀었소. 국민의 노복이라는 국회의원이라는 것들도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6. 7. 21. 08:27
[괜시리 욕심에 일으킨 쿠테타] 박정희 시절, 쓸데없는 군사 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한 박정희 정권은 배불리 먹는 것을 우리 민족 최대의 과제라고 내놓았고, 새마을 운동이라는 것으로 포장을 해서 “그래도 밥술을 먹고 살수 있게 되었다”라는 생각을 머리 속에 심어 놓았다. 그러나, 그 정권아래에서 민주주의라는 혹은 최소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형의 상학적인 가치관을 요구했던 사람들은 무참하게 잡혀들어가서 모진 고문을 받았다. 이렇게 잡힌 사람들을 정권의 나팔수들을 동원해서 더러는 종북으로 몰아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기도 하면서, 한편으로 배불러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종북 세력이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한다”라는 생각을 심어 놓았다. 결국, 이 당시 집권을 했던 박정희 추종..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2. 18. 08:22
계속 신문에 오르내리는 이름 - 국회의장 정의화. 직권상정이란 단어로 박근혜로부터 압박을 당하고 있고 거기에 당당히 맞서면서 조금은 멋진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인물이 관심을 끌었다. 과연 뭘 그렇게 시행령을 바꿔가면서까지 상정을 하려는 것일까? 정의화 "직권상정, 내 姓을 바꾸지 않는 한 불가"(상보) [기사보기] 좀 찾아보니 쟁점법안은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것이다. 국회선진화법은 18대 국회의 마지막 본희의 일정에서 새누리당 비대위 위원장이였던 박근혜가 필사적으로 처리를 강행했던 법안이였다. 이 법안에 반대를 한 48명의 의원이 있었는데, 그중 한사람이 현재 국회의장인 정의화이다. 국회선진화법이란? 쟁점적인 법안의 경우에는 전체의원 중 60%이상 찬성하지 않으면 통과될 수 없으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0. 13. 15:21
[대통령이라 부르고 싶지는 않지만] 朴대통령, 출국前 교과서 입장표명…올바른 역사교육 강조(종합) [기사원문보기] 세월호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정부와 관련된 어떤 이슈가 발생을 해도 침묵과 무대답으로 일관을 하던 대통령이 미국으로 출국을 하기 전에 자신이 직접담화를 발표하겠다니... 참.. 이건 정말 뭔가 대통령의 다른 생각(이라고 쓰고 꿍꿍이라고 읽을수도)이 있는 것이라는 것이 반증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 글에서인가, 아버지에 대한 컴플랙스가 많다고 하던데, 친일과 공산주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감추고 싶은 것일까? [교과서를 바꾼다고 이런걸 지울수 있을까?] 뭐 하여간, 덕분에 많은 친일파 매국노들이 덮어지는 효과가 날수도 있겠네. 아버지때부터 시작해서 (아니 그 이전부터) 쭉 친일 매국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8. 26. 13:02
지난 8월 20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있었다. 2009년 11월 쯤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정말 오랫동안 질질 끌어오다가 6년만에 "유죄, 징역 2년 확정"하는 능력을 대법원이 보여주었다. [한겨레 발췌 - 기사 원문보기] 고 노무현 대통령 측근 인물에 대한 대표적인 표적수사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심 정권이 바뀌었으니 별일이야 있겠냐 싶었다. (그러고보니, 정권이 바뀌는 무렵에 정봉주 전의원도 질질끌던 재판이 진행되어 옥살이를 하고 왔지) 준 사람도 없고, 받은 사람도 없다는 일에 대해서, 검찰이 "의혹"을 제시하면서 6년만에 이루어진 작품이라고 본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박정희 시절에도 한명숙 전 총리가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 찾아보았다. 반공법 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