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6. 11. 22. 06:31
[중국동포 현황 / 인터넷 발췌]아침에 시드니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뒷편에서 조금은 어색한(생소한) 억양의 한국어가 들리는 것 이였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이어 들리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는 중국어였다. 중국어를 한국어로 잘 못 들은 것이 아닌가 싶어서, 본의 아니게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는데 역시 한국어였다. 대화의 내용은 관심이 없지만 30대 전후의 아주머니와 그녀의 어머니와의 대화였다. 간혹 어린 아이와의 대화는 중국어로 이어가고 있었지만, 그들은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문득 머릿속에 드는 생각. 연변에 있는 한국어를 하는 조선족은 한국인일까? 중국인일까? [역시 고 노무현 대통령님. 많은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계셨었다.] 행정 구역상으로 중국인임에는 틀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