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시한수 혜송(慧松) 2012. 7. 22. 21:12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오다가, 이제 그 새로운 길로 힘차게 발을 내딛으려하는 후배녀석이 있다. 언제나 당차고 활달한 모습에, 행여 내가 후배에게 뒤 떨어지는 선배의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싶게, 선배를 긴장시키는 모습이 부러운 후배인데, 새로운 길에 힘차게 출발하기전 조금은 불안한 모양이다. 문득, "선배님 글 한수 지어주세요" 라고 청한다. 나의 작은 글 하나가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당연히 한글 적어보련다. -----------------------------------------------------------------------------------사람들 말하길 새로운 길이란 두려운 것이라지만하지만, 난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긴장이란 내가 아직 세상에 지기 싫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