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고전산책 혜송(慧松) 2024. 2. 15. 15:46
얼마 살아가지 않았지만, 종종 살아가다 보면 즐거움이 있기도 하고 그 즐거움이 슬픔으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그 반대도..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업무를 보다가, 회사의 한 분과 통화를 했다. 요즘 조금 회사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그래도 업체에서 어느정도 결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을 말씀 드렸더니 강 건너 불구경을 하는 모습 같다고 하시더라. 당신에게는 발등의 불인데. 그런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후가 되자 상대 업체에서 어느정도 수준의 결제를 오늘 해주겠다고 통보가 왔다. 그러자 전화가 와서 이제 숨 좀 돌리겠다고 하시더라. 내 생각엔 월말이 되기전에 조금 더 결제가 풀려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 일련의 일이 지나면서, 요즘 머리속을 맴돌던 사자성어가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2. 11. 26. 20:05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물론, 여기서 새롭게 소개를 하거나 할 수준의 고사성어도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으로 중학교를 나왔다면, 한두번씩은 한문 혹은 국어시험에서 접했을 말. 오늘 문득 신문의 기사를 한줄읽다가 이 말이 떠올랐다. 고발뉴스 - 이상호 기자와 관련되어있는 뉴스 사이트 같은데, "새누리 현수막 사진 모으기"란 제목의 기사가 있었다. 원문보기 근래 국회에서 무산 되어버린 민생에 관련된 몇몇 법안들에 대해서, 이미 새누리당의 공약으로 현수막을 걸었던 것이렸다는 것을 일부 네티즌들이 알리기 위해 시작된 운동(?)이다. 국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의지만 있어도, 벌 무리없이 날치기(?) 시킬수 있는 안건들에 대해 말로는 열심히 복지를, 민생을 챙기는 듯한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