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4. 1. 15. 05:50
기사 제목이 보였다. 안철수, '재판 출석불가' 이재명에 "의학적 근거 없으면 방탄용" [기사보기] 뭐... 그렇고 그런 기사.... 총선이 다가오니 제일 크고 강한 당을 흔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기의 존재감을 알리는 일이야 비일비재하지만, 기사를 읽는 동안 좀 비열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예전에 북콘서트하고, 여러 청년들의 맨토를 자청하고, 돌아가진 박원순 시장님에게 시장 후보를 양보하고 하던 모습의 안철수는 어디가고 이런 비열한 인간으로 남았는지 모르겠다. 정치를 하게 되면 이렇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원래 그랬던 것을 잘 감추고 있었던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아침이였다. 덧) 그나저나, 민주당을 여럿이서 오지게 까고있다. 삼인성호라는 글귀를 새삼스레 되뇌인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9. 9. 26. 08:54
바야흐로, 이제 슬슬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나보다. 민주당은 새로운 인물의 발굴에 촛점이 맞춰진 듯하고, 딴나라당은 기존의 밥그릇을 못 잊는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모양새인데, 안철수와 유승민이 다시 당을 만든다고 하는 기사가 보였다. '안철수·유승민 신당' 가능성 '솔솔' [기사보기] 그렇게 두들겨 맞고, 망가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스믈스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정치는 마약인가 보다. 안철수계가 뭔지 유승민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밥그릇과 권력욕을 위해서 다시 한번 야욕을 들어내는 모양새가 국민을 무시하는 것 같다. "국민들이 너는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내가 그래도 나서야지"라는 생각에 빠져있는 것이 국민을 무시하는 판단이 아닐까?..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7. 12. 31. 08:02
[정봉주 전의원 사면 - 기사읽기] 드디어 정봉주 전의원에게 사면이 내려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읽었다. BBK에 관해서 이야기 하다가 나꼼수와 관련이 되어 이명박에게 듣기 싫은 소리(라고 쓰고 진실)를 한다고 말도 안되게 감옥에서 실형을 살았던 분... 예전에 그래서 그를 지켜주지 못한 민주당을 원망도 했었는데, 이제 새로운 세상에서 당당하게 사면이 된다는 한줄 소식은 정말 기뻤다. [예전글] 결국 정봉주 전의원을 감싸않지 못하겠다. 덧 1) 정봉주 전의원의 화려한 복귀와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우린 지금 이런 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덧 2) 안철수는 항상 이모양 이꼴이구나. 정봉주 전의원이 왜 실형을 받았는지 아주 잠깐만 생각을해봐도 이런 헛소리는 못할텐대 말이다. 정말 이명박 아바타가 맞..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2. 15. 13:04
[지난 2012년 12월 7일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후보가 부산 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을 향해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부산/이정우 선임기자 한겨레발췌] 예상한 (뻔한)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안철수의 탈당으로 장밋빛 꿈을 꾸고 있는 박근혜와 일당들은 조중동을 필두로 연일 야당을 까기 시작했고, 야당의 지지자들도 조금씩 충격속으로 빠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정권 심판커녕 야당 심판해야 할 판” [기사보기] 한겨레의 기사의 중간을 보면, "정치혐오감"이란 단어가 다시 등장을 했다. 그동안, 나는꼼수다를 선두로 해서 얼마나 많은 팟케스트들이 "정치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것이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했던가. 그..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2. 13. 07:34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을 한 후 취재진의 질문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한겨레 발췌] 장고 뒤에 악수란 말이 있다. 무엇을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장고 뒤에 안철수는 결국 탈당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이 문제가 야당에 해가 될지 아니면 득이 될지는 아무도 알수는 없겠지만, 짐작은 누구나 가능할 것 같다. 안철수, 끝내 ‘분열’의 길을 가다 [기사보기] 여론조사를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그것을 기반으로 보면 상대방인 새누리당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하던 똘똘뭉쳐 믿어주는 집단이 40%나 된다. 새누리당이 진짜 보수이건, 우익이건 아니면 그냥 지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친일파 계열의 정당이건 하는 것은 문제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