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7. 12. 31. 08:02
[정봉주 전의원 사면 - 기사읽기] 드디어 정봉주 전의원에게 사면이 내려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읽었다. BBK에 관해서 이야기 하다가 나꼼수와 관련이 되어 이명박에게 듣기 싫은 소리(라고 쓰고 진실)를 한다고 말도 안되게 감옥에서 실형을 살았던 분... 예전에 그래서 그를 지켜주지 못한 민주당을 원망도 했었는데, 이제 새로운 세상에서 당당하게 사면이 된다는 한줄 소식은 정말 기뻤다. [예전글] 결국 정봉주 전의원을 감싸않지 못하겠다. 덧 1) 정봉주 전의원의 화려한 복귀와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우린 지금 이런 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덧 2) 안철수는 항상 이모양 이꼴이구나. 정봉주 전의원이 왜 실형을 받았는지 아주 잠깐만 생각을해봐도 이런 헛소리는 못할텐대 말이다. 정말 이명박 아바타가 맞..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12. 20. 08:00
[이책을 사서 읽었다] 정봉주를 기억한다. 조금은 가벼웠고, 조금은 경솔한 면이 없지 않았지만, 유쾌하고 날카롭고 역동적으로 정치를 하던 국회의원이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유쾌한 그러면서 깨어있는 국회의원이 좀 더 많았다면, 지들끼리 엄숙해 보이려는 국회가 보다 정겹게 다가왔을텐데 말이다. 지들의 엄숙주의로 국민과 거리감을 느끼게 하면서 뒤로는 열심히들 호박씨를 깐다. 돈도 받아먹고, 비리로 저지르고, 성추행도 좀 하고, 하지만 근엄하게 다시 카메라 앞에 선다. 정청래... 이런 국회에서 정봉주를 대신하는 제2의 인물이 아닌가 싶다. 정봉주처럼 유쾌하고 위트도 있으면서 날카로운 직관도 지니고 있는 이 땅에 몇안되는 역동적인 국회의원이라 사료된다. 정청래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겠다고 전해라~” [기사보기..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15. 11. 11. 14:10
[© news1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김한길 전 공동대표. © News1 이광호 기자 ] 여당인지 야당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것이 이 사람들이 아직도 버팅기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저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고,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선 힘이 필요하니 계파가 생기고, 계파의 안위도 챙겨야 하고.. 자기들 계파가 아닌 사람의 처지는 생각을 해주지 않는... 이런 모양새가 이 두사람에게서 피어난다. 박지원부터 김한길까지…보폭 넓히는 문재인, 지향점은 [기사보기] 문재인 대표가 좀 더 지지를 받고 당을 결속시키려면 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맞는 일 같기는 한데, 어째 좀 껄끄러운 생각이 드는 이유는 인지상정일까? 단적으로, 국민이 그렇게 원했지만 정봉주 전의원도 지켜주지 못한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5. 7. 22. 15:17
[한겨례 발췌] 한겨례 해드라인을 보았다. "새정치, 또 ‘꼴불견 최고위’ 연출…반말·고성에 ‘XX’ 욕설까지" [원문보기] 원래 이곳도 역시 그 나물에 그 밥인 정치인들이라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기대도 하지 않았고) 그냥 스치듯 읽고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문제는 중간에 있던 왜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게 되었나 하는 것이였다. 유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에서 “저는 부정부패 경제인, 부정부패 정치인의 사면을반대한 것”이라며 “정의를 위해 정치적 보복을 당하는 정 전 의원이 사면 1호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 때 공개적으로 정 전 의원의 사면을 촉구한 뒤 정치인 사면을 언급하지 말자는 지도부 간 공감대를 깼다는 눈총을 받자 이에 대한 해명을 한 셈이었다. ..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2. 2. 8. 07:17
[원문보기 : 뉴스페이스 - 정봉주 “전지전능 초능력자도 아니고...” 비키니 사태 언급] 나는 꼼수다와 비키니 사태에 대해 쓸데없이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써 외면해 왔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에 대쳐하시는 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읽은 기사 한자락이 마음을 잡는다. 그렇게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진실을 전해주던 정봉주 전 의원도 결국 사람이다. 간과하고 있었다. 이런 비키니 논쟁이 계속되면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그리고, 이렇게 서서히 분열되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또한, 왜 나꼼수에서, 주진우 기자가, 비키니 사진도 좋다고 올려달라고한 의미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