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2. 5. 23. 16:45
책을 하나 구입했다. 뭐 정확히 말해서 e-Book으로 구매를 했다. 책은 아무래도 종이로 읽어야 그 맛이 비로소 전해진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지만, 이런 저런 환경상 e-Book으로 구매하고 있다. 지난번 구입한 "불멸의 희망"이란 책을 아직 다 읽지도 못했는데, 덥썩 한권 구매하는 바람에 밀린 숙제처럼 책이 밀려있다. 하지만, 꼭 한번 읽고 싶어서 어제 집에서 결제가 안되는 것을 억지로 억지로 끼워맞춰서 구입하고 아직 다운도 못받고 있다. 맛있는 것을 후딱 먹어치우고 나면 밀려드는 아쉬움 처럼 너무 빨리 읽어서 아쉬울까봐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꼼수다"라는 것도 그렇고, 시사IN도 그렇고, 주진우 기자의 글을 읽으며 그의 채취를 느끼고 싶다. 글이란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혹은 아무리 포장..
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12. 2. 8. 07:17
[원문보기 : 뉴스페이스 - 정봉주 “전지전능 초능력자도 아니고...” 비키니 사태 언급] 나는 꼼수다와 비키니 사태에 대해 쓸데없이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써 외면해 왔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문제의 본질에 대쳐하시는 것 같아서 말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 읽은 기사 한자락이 마음을 잡는다. 그렇게 강인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웃음과 진실을 전해주던 정봉주 전 의원도 결국 사람이다. 간과하고 있었다. 이런 비키니 논쟁이 계속되면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그리고, 이렇게 서서히 분열되면 누가 가장 좋아할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또한, 왜 나꼼수에서, 주진우 기자가, 비키니 사진도 좋다고 올려달라고한 의미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