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14. 1. 17. 08:53
[이정도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타일 붙이기에 도전] 호주에 살다보니 인건비 문제로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많은 일들을 직접 할때가 있다. 그중 얼마전에 도전(?) 했던 과제가 "바닦에 타일 붙이기" 였다. 친한 형님 가게의 창고가 카펫으로 되어있었는데, 카운슬에서 지난 10여년간 아무이야기 없다가 갑자기 문제 삼기 시작했다. 창고니깐 카펫을 제거하고 물청소 가능한 바닦으로 만들라고..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타일이면 좋겠다... 이 한마디에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배보다 보꼽이 더 큰 상황. 인건비가 자제비의 3배정도. 총액이 어마어마. 달랑 15 스퀘어 되는 곳인데, 창고라 그만큼 돈 들이기도 아깝고. 그래서 알음알이로 배워서 우리가 직접 하기로 결정을 했다. ^^ [생소한 일을 할때는 "도와주세요"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