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4. 1. 24. 18:28
둘째와 막내는 Gymnestic을 한다. 마루운동/체조(?) 뭐 이렇게 번역이 가능할까? 리듬체조 같은 마루, 2단 철봉, 뜀틀, 평균대 라는 4 종목으로 나뉘어 있는데, 굉장히 오래했고 New South Wales 대회에도 매년 참석을 할 정도의 실력은 된다. 여름 방학을 하기 직전 올해의 마지막 Gymnestic을 하러 갔다. 화요일이었는데 보통 7시에 끝나면 내가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곤 했다. 그날은 마지막 날이라 코치와 이야기를 나눈다고 집사람이 마칠 즈음에 Gym으로 갔고, 난 집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다. 7시 조금 안되어서 전화가 왔다. 딸 뒤로 손 안대고 도는 동작을 연속으로 하다가 마지막에 착지가 불안해서 넘어졌는데 팔이 밑으로 들어 갔다는 것이다. 나는 탈골일까 생각을 하고 Gym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