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막바지인데, 오늘도 덥다. 39도가 나오네... 하늘을 올려보니, 누군가 청혼을 하고 있네.. ^^ 하늘 참 푸르르다.
장제원子 노엘, 디스곡 가사 논란 “전두환 시대였으면 바로 지하실” [기사 원문 보기] 이런 기사 한줄이 눈에 띄였다. 장제원이면 그 국힘의 장제원일 것이고, 그 아들이면 음주운전후 경찰을 폭행한 그 사람이겠네.. 그런데 전두환을 운운하는 가사를 썼다고? 좀 찾아보니 "플리키뱅"이라는 가수가 "노엘"을 폄하하는 내용의 가사를 곡에 적었고, 노엘은 그에 맞대응하는 가사를 적어서 음원을 발표했다는 것이였다. 자유 민주주의 사회(현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사회인지는 모르겠지만)에서 서로의 노래로 우격다짐을 한다는 것이 나쁜일도 아니고, 또 예술(두 곡 모두 들어보지 않아서 예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적으로 서로의 내면을 표현해서 겨뤄나가는 것이 일면 감동적이기도 했다. 그런데, 전두환이라니.. 그러면서 가..
한달새 벌써 두번째 견인이 되었다. 20만 가까이 뛰었으니 이젠 보내줄때가 된건가? 이래저래 심난하네... ㅜㅜ
이재명 대표님이 검찰에 출석을 하셨다. (이재명 시장님때부터 알고 지내시던 분이라, 대표님 호칭은 아직 어색하네..) 많은 뉴스들이 있었겠지만, 이 뉴스가 눈에 들어왔다. 이재명, 檢출석 하루 만에 민생행보 재개…"위기 극복 전념"(종합) [뉴스보기] 아무렇지 않은 담담한 기사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내용도 없다. 그저 이재명 대표님이 검찰에 소환을 당해 출석을 했지만 민생핸보를 계속한다 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이기 쉬운 기사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but 제목을 보면 "검 출석 하루만에"....... 그러니깐... 검 출석 했으면 좀 조신해야하는데 하루만에 또 움직인다 이런 뉘앙스가 실려있다. 물론, 내가 예민하게 본다 라는 비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바쁜 현대인이 그냥 기사 내용없이..
컴퓨터에 OS를 다시 설치하고 email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썬더버드를 선택해서 설치했다. [지난글] Outlook을 사용할때도 그랬었지만, 구글이 보편화되어버린 상황에서 구글 캘린더와 email 클라이언트 프로그램과의 연동은 무엇보다 중요한다. 물론, 각자의 취향과 원하는 기능이 따로 있기에 이것도 역시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취향에 맞춰서 선택한 것이다. 선택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구글 캘린더와 양방향으로 연동될 것 간단한 이야기인데, ical을 일용하면 간단하게 캘린더 일정을 확인은 가능하지만 보기모드만 지원하기에 email 클라이언트상에서 일정을 추가해봐야 구글 캘린더에 일정이 추가되지는 않는다. 아주 단순한 선택의 기준을 가지고 썬더버드의 Add-ons을 뒤졌다.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자신..
예전에 선물로 받은 1T 외장하드가 있는데, 잘 사용하고 있었다. 이 하드는 Sony Password Protection Manager라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서, 하드를 분할하고 그중 한 부분은 Lock을 걸어둘수가 있었다. 나름 중요한 Data를 잘 보관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종종 이 프로그램이 실행이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는 하길래, 이번에 컴퓨터를 정리하면서 이 하드도 정리를 해서 Lock이 걸리는 부분을 없애고 평범한 외장하드로 사용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없애려면 Sony Protection Manager 인스톨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과정에서 옵션을 선택해서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부랴부랴 Sony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보았더니 2022년 3월 31일부터 더 이상 이..
PC에서 email을 주고 받다보면 Web을 열어놓고 사용하기보다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찾아서 사용하게 된다. 위에 보이는 것이 그것들중 대표적인 3가지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윈도우 메일 - 윈도우를 설치하면 예전에는 기본적으로 아웃룩을 설치해 주었었는데 어느순간 슬며시 윈도우 메일로 바뀌었다. 윈도우 익스플로어를 윈도우 엣지로 바꾸듯이 슬그머니 바꾼것 같다. 아웃룩 - 예전엔 윈도우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젠 마이크로 소프트를 설치하면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같이 설치되는 기본 프로그램이다. MS에서 계속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프로그램이기에 나름 복잡하고 잘 되어있다. 썬더버드 - 모질라라는 곳에서 MS의 독점에 맞서 리눅스 기반의 프리 소프트웨어인 파이어폭스(웹브라우져)와..
회사 도메인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아침에 회사 메일로 가지고 있는 도메인이 만료가 되었으니 빨리 Renew하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아무래도 회사도메인은 이래저래 중요하니 - 무엇보다 메일을 주고 받고 있으니 - 내가 놓쳤나 싶어서 얼릉 메일을 훓어보고 메일에 있는 버튼을 클릭했지요. 상기 이미지가 메일에 첨부된 버튼을 눌었을때 연결된 페이지입니다. 눌러서 들어간 페이지에서 카드 정보를 누르고 'Confirm'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은행에서 보여주는 페이지가 열렸는데 (드디어 호주에서도 보안기능이.. 감격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진짜 은행 페이지로 웹에서 카드 페이먼트가 이루어지려고 하니, 인증 번호를 보내준다는 것이였고, 아무리 기다려도 인증번호가 오지 않았습니다. 2번을 시도했으나 인증번호가 오지않..
요즘 시드니는 많이 춥다. 그리고 언젠가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만, 마음이 무거운 일들이 지속되다가 결국 혈압이 급격하게 올랐다. 아는 동생이 가까운 곳에 좋은 골프장이 있다고 예약을 해놓을 테니 편하게 다녀오시라고 했다. 그래서 다녀온 곳, Kooindan Waters Golf Club. 아직 한참 초보인 나에게 동생이 거긴 물이 많아서 공을 많이 잃어버릴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여분의 볼을 많이 가져가라는 충고 있었다. 주소: 40 Kooindah Blvd, Wyong NSW 2259 홈페이지: Kooindah Waters Golf ClubKooindah Waters Golf Club Home | Kooindah Waters Golf Club Located on the New..
좀 수그러지나 했었는데, 멜번의 시큐리티들이 뻘짓(?)을 좀 해서 다시 심각해졌다. 하루에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드디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발표가 나왔다. 미착용시 200불의 벌금을 물린다고 하는데.. 초기에 마스크가 필요없다고 큰소리 치던 모습이 살짝 오버랩이 되긴한다. 하여간, 다시 좀 진정국면으로 돌아가야할텐데.. 이곳 시드니쪽도 멜번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그리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아이들 학교가 개학이 되는데, 그것도 걱정이 된다. 빨리 치료약이 개발되기를 기도한다. Masks made mandatory in Victoria's lockdown zones as coronavirus cases climb http://www.abc.net.au/n..
[오페라 하우스 건너편 하버즈릿지 아래쪽] [오페라 하우스 맞은편 선착장] 대략 어디쯤에서 찍은 사진인줄 알겠는데...나도 저곳에 가면 이렇게 찍을수 있을까?
[Daylight Saving이 오늘 새벽에 시작이 되었다]2015년 10월 4일 새벽 2시를 기해서 호주에 Daylight Saving이 시작되었다. 이곳에서는 Daylight Saving이라고 부르지만, 개념은 한국의 썸머타임제와 동일하다. 한국은 요즘 이런거 안하지 아마? [이렇게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된다] 매년 10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로 변경이 되면서 시작이 되는 Daylight Saving은 다음해 4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3시가 2시로 변경이 되면서 끝이 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3시가 2시로 돌아오면서 끝난다] 그렇다고 호주의 모든 주가 동참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별로 독립성이 강한 나라이기에 주별로 동참여부가 다르다. 호주의 수도가 있는 ACT를 필..
드라마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우연하게 1편을 보고 그냥 끝까지 봐버린 드라마였다. 일단, 내가 좋아했던 "아담스페밀리"를 모티브로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주인공인 Wednesday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그냥 쭉~ 이어 봤는데, 내용은 뭐 해리포터정도로 어른들은 그냥있고 아이들이 해결하는 드라마.. 꼭 보야한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음편은 조금은 궁금한 수사물 영화라는 평아닌 평을 남겨본다. 그냥 "아담스 페밀리" 향수에 젖어서 1편을 보았다가 끝까지 봐버린 드라마 하여간 보고 기록을 남겨본다. 덧) 아이 이름이 Wednesday인 것에 조금 부러웠다. ^^
책과 노래와 시와 글이 있는 곳에 어찌 술 이야기가 빠질 수 있으랴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 본 카테고리 입니다.
갈등의 싹이 트려고 할 때, 누국가와 맞서게 될 때, 이 주문을 마음속으로 세 번만 반복하세요. 어떤 언어로든 진심으로 세 번만 되뇐다면, 여러분의 근심은 여름날 아침 풀밭에 맺힌 이슬처럼 사라질 것입니다. 자, 다들 그 주문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책 안에서 발췌한 글 우연히 인터넷 서점을 홈페이지를 뒤적이다 제목이 한 눈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읽은 책이다. 스웨덴의 엘리트 출신인 저자가 모든 것을 훌훌 버리고 태국으로 가서 숲속의 스님으로 17년을 살다가, 다시 환속해서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강연하고 다니는 것을 자기가 루게릭병이란 것이 걸린 것을 알고 집필을 하기 시작한 글이다. 일종의 마음을 잡..
알고 가깝게 지내던 형수님이 한국으로 귀국을 하셨다. 마지막 가시는 길에 끄적끄적 몇글자 적어보았네. 언젠가 인연이 허락한다면 다시 얼굴을 뵐 수 도 있겠지... 험한 절벽 중간에 핀 한송이 꽃, 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역경을 이겨낸 그윽한 향기에 모두들 그곳에 꽃이 있음을 아네
매주 화요일 업무가 끝나면, 인근 원불교 교당에 들려서 교무님들께 컴퓨터에 관한 간단한 개념과 실용적인 것들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홈페이지에 글 올리는 법을 알려드리는 중.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 조계사 앞에 가면 "대한불교총본산조계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고려시대 천태종이 득세를 하자 선종이 연합해서 만든 종단이다. 이후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필두로 한국 불교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종교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때는 내부 분란으로, 한때는 정권의 시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세월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입으로만 대중불교, 민중불교를 외칠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직접 대한불교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계종 화쟁위 “경찰, 조계사 들어오면 좌시하지 않겠다” [기사보기] 천주교를 생각하면 명동성당을 떠올리듯, 불교를 생각하면 조계사가 좋은 피난처로 자연스럽게 떠올려 졌으면 좋겠다. 법난 좀 일어난 들 대수인가? 살아있..
[용산사임을 알려주는 비석] 갑작스레 대만을 다녀올 계획이 생겼다. 대만... 많은 상념들이 피어나는 곳인데, 얼마전에 대만에서 돌아가신 선배의 얼굴이 아련하게 떠올랐다. 선배는 잘 지내고 있겠지? 하여간, 대만을 계획하면서 떠오르는 곳이 한곳 있었다. 대만 용산사(龍山寺). 한국에 관세음 보살님을 모신 낙산사가 있다면, 대만에는 용산사가 관세음 보살님을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는 정보가 떠올랐다. 한두번 대만에 다녀왔지만, 존재도 알고 있었지만, 내심 발길을 주지 않았던 곳. "이번에는 기필코 한번 찾아 관세음 보살님을 뵙고 오리라"라는 발원(?)을 하고 나름 용산사 관세음 보살님을 뵈었을때 갖출 준비를 하였다. "관세음보살 보문품"경을 PDF 화일로 준비해서 관세음 보살님을 뵈었을때 일독을 해야 겠다는 ..
[보왕삼매론 - 주어진 현실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 [보왕삼매론] 아침에 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타고 오며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다가 문득 떠오른 경이다. 갑자기 너무 사무치게 이 구절이 보고 싶어, 학교에 오면 찾아봐야지 했었는데, 잠시 바쁘다는 경계로 잊고 있었다. 짧지 않은 생을 살아오면서, 언제나 그때그때가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적이 있었겠냐만, 항상 지나가면 추억의 일부로 남는 것은 아프고 힘들어도 또 지나가면 아련한 기억으로 간직되기에 그럴 것이라고 본다. 인생이란 여정을 살아가면서 우린 많은 바램을 안고 살아갈 것이다. 아프지 않기를, 조금은 풍족하기를, 내일은 조금더 평화롭기를,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은 쉽게 풀려나가기를.. 등등 많은 소원들을 가슴에 품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