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2. 4. 07:01
아침에 출근을 하면 동료들이 말한다. "오늘도 출근할 걸보면, 아직 아이가 안태어났네"라고... 오늘 아침에 집사람이 병원에 가는 날이다. 오늘가서 상담하고, 다음주 화요일까지 기다리다가 그래도 안태어나면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한다. 주위에서는 다들 경험담으로 늦게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오늘은 꼭 반가운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위로를 해주지만.. 난 아직 답답하다. 큰일이야 생기겠어?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도 말이다. 그래 오늘은.. 오늘은.. 제발...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2. 1. 10:09
예정대로라면 11월 29일.. 지난 토요일이 둘째의 예정일이였다. 첫째인 "두리"는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태어났기에... 그리고 주위에서 둘째는 첫째보다 더 일찍 태어난다기에... 우리부부는 둘째 "아리"는 좀 더 일찍 나오리라 기대를 했다. 하지만.. 성급한 기다림은 이제 설레임을 지나 작은 초조함으로 바뀌고 있다. 물론 이미 잘 크고 있다는 병원에서의 판정이 있기에.. 그리고 예정일 앞뒤 일주일이 있다고 의사가 말하기에.. 조금은 초조함을 감추어 보려 애는 쓰지만... 그래도 쉬이 감취지지는 않는다. 혹여.. 내가 성급히 우리 첫째는 너무 쉽게 태어나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서 태어남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이리 더디고 초조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 그런 말을 달고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1. 12. 19:33
엄마랑 아기랑 집에서 쉽게 하는 아기의 창의력을 방해하지 마세요. - 창의력 발달 중에서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생각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창의력을 가지고 태어나는지, 학습되어지는 것인지에 대해 학자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태어날 때 모두 창의력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지만 이후 어떻게 계발하느냐에 따라 창의력이 발현될 수도 있고 묻혀 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왕성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0-7세 시기에 창의력 또한 왕성한 발달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부모는 아기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기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블록이나 조형놀이가 가능한 장난감들을 마련해 주지요...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1. 3. 07:15
우와~ 벌써 11월이다. 세월이 살같이 간다라는 말을 정말 온 몸으로 체험할수 있는듯 하다. 곧 12월이 되면 새해가 오고.. 그 전에 11월에는 big event가 있다. 이제 산달이다. 작년에 아이가 유산되고.. 좀 힘들어 했다가(심적으로도) 올 초에 아이가 다시 생겼고... 벌써 산달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11월 중순경에 출산을 했으면 하는데.. ^^* 처음 아이가 그리 두렵지 않게 태어났기에 둘째는 좀 더 둔감(?)한것 같다. 우리부부 둘다 뭐 이렇게 있다가 신호가 오면 가서 낳게되겠지..라고 암암리에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우린 원래 조바심이 나서 안달복달하는 체질도 아니다. 편하게 마음먹고 편하게 사는 스타일이라고나 할까? 그런 11월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자~ 그럼 알차게 꾸려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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