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5. 4. 5. 08:00
학교로 향하는 기차안에서, 오랫만에 전공서적을 놓고 소설책 한권을 펼쳐들었다. 이미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였지만, 아침에 나오는 중에 책꽂이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책에 눈이 가서 한권 집어 들고 나왔다. 얼마만인가? 비록 학교로 향하는 기차 안이기는 하지만, 따뜻한 햇살이 창문너머로 한가득 들어오고 있고, 흔히 접하던 전자책 대신 종이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을 집어들고 때아닌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댄브라운 - 로스트심벌... 댄브라운의 책은 정말 진실같이 폭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 다만, 내가 너무 문외한이라 글자만으로 상상을 하기는 참 어렵다. 세세히 설명한 길들과, 건물들의 외형과, 나오는 미술품에 대한 이야기... 시간이 허락하다면 언제고 댄브라운의 소설책을 들고 주인공의 행적..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5. 2. 22. 13:39
이번달 초였다. 급히 전문서적이 필요했는데 이곳은 인터넷서점 같은 것이 없어서 한국의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물론 필요한 서적도 한국로 구할수 있었지만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다.. e-book으로 구매를 하면 바로 다운받아볼수고 있고, PDA로 다운을 받을수도 있단다. 난 palm을 사용하고 있으니.. 책에 굶주린 나에겐 정말 굉장한 광고였던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한권을 고르고 골라서 구입한 책이 바로 위의 책이다. e-book은 일단 종이값이 들지않으니 보통서적보다 저렴했다. (접속을 안한지 꽤 오래된 한국 인터넷서점에 집사람 아이디로 들어가니 만원의 적립금이있었다. 겨울에 작년에 입던 코트를 꺼내입었을때 주머니 속에서 돈을 발견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컴퓨터와 PDA에서 읽는 가독률도 생..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5. 2. 22. 13:31
한국에서는 책 좀 읽는 편에 속했었는데 이곳에선 아무래도 좀 힘들다.. 이곳의 책을 한국에서 읽는 속도만큼 읽기도 힘들고.. 또 책의 진도가 안나가니 읽다가 던져버리고... 다시 마음 잡고 읽고.. 또 던지고.. 이곳에 잠시 이모가 와서 계신데 이모네 집에 잠시 놀러갔다가 이 책을 보았다. 간만에 보는 새로운 한국어 책에 일주일 안에 읽기로 하고(이모책이 아니라서) 지난 화요일에 읽기 시작한 책... 수요일에는 일이 있어서 손도 못대고있다가 어제 마무리를 지었다. 난 "다빈치코드"의 팬이다. 책은 한국어로도 읽고 원서로도 가지고 있는데 2번 읽었다. 이곳 도서관에서 책에나오는 명화와 건물.. 길등의 사진이 들어있는 책도 한권 빌려서 보았다. 영화는 약간 느낌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영화도 가지고 있고 가끔 ..
다빈치코드는 영화로 먼저보고는 너무 감탄해서 소장하고 있다. 지금도 가끔 한번씩 보는 영화인데.. 책은 제작년에 이모가 한국에서 오실때 받아서 읽어보았다. 역시.. 책도 좋았다... 도서관에 가서 영어로 된 책을 빌려서 보았는데.. 아직은 영어가 딸려서 한숨에 읽을수가 없었다. 그러다 결국 다 읽지 못해서 반납을 했었다. (반이나 읽었을까???) 어제 다시 출근을 하는데 기차역 이동 도서관이 나와있었다.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 훓터보다보니 다빈치코드가 보이는 것이였다. 지나갈까 하다가 지난번 생각이 나서 다시한번 빌렸다. 뭐... 지난번보다는 진도가 빨리 나가는 듯한데... 2월 9일 반납인데... 이번에도 다 못읽으면 내가 책을 하나사서 반드시 정복하리라. 원작 - 2010년쯤 글였나 싶다...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5. 1. 8. 16:01
[기도 - 내려놓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해를 살아가기로 결심을 하고는 책장에 있는 책을 다시 한번 들쳐보았다. 나처럼 기도하는 마음이 멀어진 사람은, (예전같지않게) 정해진 시간에, 간절한 마음으로 가지고, 한방울씩 떨어지는 낙수가 돌을 뚫는 것처럼 천천히 지치지말고 기도를 하는 것을 생활하 하라는 간결한 가르침이 들어있었다. 무언가를 바라고,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영험과 가피가 있다라는 식의 책이라기 보다는 기도를 통해 깨달음의 길 - 우리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길을 제시하는 책으로, 매번 책을 대할때 마다 아주 적은 분량이라 한숨에 읽을수 있지만, 그 뒤의 여운은 길게 남아 계속 되집어 보게되는 경험을 한다. 중간이 이런 구절이 있었다."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부지런히 정진하라"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3. 12. 11. 08:36
[고조선 - 사라진 역사 / 성삼제] 오랫만에 글을 하나 적어보네요.. "고조선 - 사라진 역사" 예전에 사놓고 찔끔찔끔 읽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나 마음에 울분을 토했는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기 나라의 역사를 "아전인수"격으로 가져다 맞추기 일색인데, 어찌하여 우리나라에 소위 좀 배웠다는 "것"들은 망할 사대주의와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읽는 내내 가슴이 울적했습니다. 이 땅에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환단고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감치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렵고 힘들어도 이렇게 이 땅의 사라진 역사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에게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역사의 진실이 밝혀지는..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3. 3. 21. 20:22
[특이하게 뒤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 읽었다고 알리기 위해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소중한 사람에게서 책을 한권 선물 받았다. 책을 보니 불현듯 내가 떠올랐다고 멀리서 보내준 한권의 책.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나도 절로 행복함이 묻어났다. 그리곤, 마치 중독이 되어버린 듯 손에 쥐고 읽어나갔다. 논문을 마무리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실험도 마무리 데이타를 갈무리 해야하는데, 어제 오늘 당장 강의도 있어서 따로 강의 준비도 해야했는데, 모든 것을 미룬채 몰입해서 읽어 버렸다. 읽다가 읽다가 나도 모르게 한숨을 짓기도 하고, 그래 그런거 였어 하며 탄식을 하기도 했으며, 또한 가슴 한켠이 저려와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다. 그리고, 잊지 않으려고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두기까지.. [중간 중간 페이지를 이렇게..
사랑방 한담/책꽂이 혜송(慧松) 2013. 3. 8. 07:07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정말 우연히 생각지도 않은 책과 접하게 되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그 와중에 그 책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귀한 인연을 만난 것일까 생각해 본다. 김미경 - 언니의 독설... 이런 책이 있었는지, 김미경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모르던 상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 그 사람에게 건네줄 물건 속에 함께있던 이 책을 무심히 읽어 내려갔다. 오히려, 선입견이 없어서랄까? 오롯히 여자를 위해서 그것도 30대즈음의 여자를 위해서 쓰여진 글이 40대 남자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였던가?? 하여간, 그런것처럼 여자의 입장에서 여자들의 문제와 세상이 여자를 대하는 문제, 사랑, 결혼, 생활 등등의 관점에서 잘 쓰여진 책이였다. 그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