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1. 12. 19:33
엄마랑 아기랑 집에서 쉽게 하는 아기의 창의력을 방해하지 마세요. - 창의력 발달 중에서 창의성이란 ‘새로운 것을 생각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창의력을 가지고 태어나는지, 학습되어지는 것인지에 대해 학자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태어날 때 모두 창의력을 잠재적으로 갖고 있지만 이후 어떻게 계발하느냐에 따라 창의력이 발현될 수도 있고 묻혀 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왕성한 두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0-7세 시기에 창의력 또한 왕성한 발달을 이룰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부모는 아기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기의 창의성을 키워 주기 위해 여러 가지 블록이나 조형놀이가 가능한 장난감들을 마련해 주지요...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08. 11. 11. 06:53
희곡 에 나오는 대사를 살짝 바꿔치자면, "행복은 잠시 머물렀다 지나간다". 행복의 느낌을 -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 떠올리기 쉽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그것이 일시적인데가 손에 잡히지 않으며, 거품과 같기 때문일 것이다. 만족감을 행복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족감은 행복감과 비참함 사이의 타협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수많은 순간을 훗날 뒤돌아보면 완전한 행복의 순간을 정확히 집어 내기란 불가능하다. 하지만 만족감이 지배하던 긴 기간을 기억해 내기는 꽤나 쉽다. 희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겨울이 오기 전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마지막 부드러운 바람결에, 침묵이 오기 전 마지막 음악 한 소절에, 실망감에 마지막 가짜 꽃다발이 시들 때까지, 죽음이 검은 벨벳 커튼을 드리우기 전까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