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사회참여 혜송(慧松) 2025. 4. 5. 19:08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빛나던 등불의 하나였던 코리아,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한국에 대해 쓴 시가 있었다. 내 나이 즈음의 사람들은 모두 이 시를 어렴풋이나마 기억하리라. 그리고 나는 윤셕열의 파면이 인용되는 순간 그 시가 현실이 되는 내 머리 속에서 요동치는 것을 들었다. 12월 3일 평온하던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선언한 비상계엄. 민주주의의 절차를 무시한 그 결정 앞에, 국민들은 두려워하지 않았다. 군이 거리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국회의사당 앞을 가득 메웠고, 국회의원은 죽음을 각오하고 국회를 소집해서 비상계엄을 민주적인 방식으로 해제했다. 여기까지 만으로도 많은 나라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었는데,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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