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생각가는대로 혜송(慧松) 2022. 6. 27. 12:25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서 만들던 학교지가 있었다. 글을 써달라는 친구들과 선배들의 강압(?)에 못 이기는 척 끄적였던 글이 요즘 다시 떠올랐다. 간절한 마음으로... 아래와 같은 위앙스의 글이였는데.... 우리는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다가온 일을 처리해 나갈까요? 예전에 '혜가'라는 중국 스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깨달음을 얻기위해 스승을 찾아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진심으로 갈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명한 달마대사가 면벽 수행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뵙니다. 달마대사님은 혜가스님에게 깨달을 구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였고, 혜가스님은 가지고 다니던 칼을 꺼내들어 자신의 한 팔을 잘라서 달마대사님게 드렸다. 그의 진지하고 간절한 구도심에..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6. 23. 17:46
저녁 노을이 살짝 넘어가고 있다. 기분이 좋은 시간인데, 좋은 일이 기적같이 생겼으면 싶네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6. 22. 08:19
시간이 벌써 한달이 넘게 흘렀다. 그날이후, SNS를 접고, 신문뉴스도 외면하고 있었다. "지도자는 그 민중들의 수준에 맞는 사람이 선출되어진다" 라는 말을 되뇌이며 답답함과 먹먹함에 그냥 애써 소식들을 외면하고 살았다. 이재명 후보님께 개인적으로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한줄의 쪽지라도 보내드릴까 생각을 해보았었다. 그것마져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흐지부지 잊고 말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이 곳 티스토리에는 조롱과 비아냥이 섞인 댓글과 방문글이 남겨져 있었다. 예전같으면 뭔가 조치를 했을테지만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지워리고 그들에게 졌음을 무기력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한민국이 나아갈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간만에 접속한 트위터에서 이재명 의원님의 미소를 담은 한잔의..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2. 6. 8. 15:12
어떻게 시간이 지나는지 모르겠다. 남들에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스스로에겐 너무 게으르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다짐을 하는데, 난데없이 비가 내리다가 하늘에 무지개가 걸렸다. 새로움을 잃지 말라는 것일까? 다시 한번만 더 힘을 내볼까? 힘이 남아 있을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2. 1. 2. 14:28
요 며칠 ㅅㅅ가 지속되길래, 서랍을 뒤져서 나온 "정ㄹ환"을 4알먹었다. 그런데도 배가 살살 아파서 유통일자룰 보았더니, 무려 유통기간이 4년이나 넘어있었다 아이고 배야.... 흑흑 오늘 이곳 약방에서 하나 구입한 약. 잘들어야 할텐데.. 배가 꾸루룩 거린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1. 12. 25. 20:00
구름은 있지만, 해가 저물고 있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1. 12. 25. 19:53
지는 석양을 보고 싶었는데, 하늘이 구름이 잔뜩.... 오늘은 쉽지않겠다. 그나저나, 오늘 자녁바람이 제법 쌀쌀하네.
살아가는 이야기/사진일기 혜송(慧松) 2021. 12. 24. 22:42
땅 바닥에 누워서 저물어가는 하늘을 보았다. 내 마음은 분주하고, 힘든데.... 하늘은 저리도 평온하구나 싶었다. 나도 평온해지고 싶은데...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16. 07:20
오늘 아침 신문의 해드기사만 읽었는데, 독일과 일본의 차이가 느껴진다. 일본은 내심 중국과 대만과의 전쟁도 원하겠지? 6.25때처럼 전쟁특수로 돈을 좀 벌 생각일수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12. 8. 22:23
COVID-19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이 2019년 말경.. 지금은 2021년 말경... 2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인데, 정말 많은 일들이 바뀌어 있었다. 내 운명과 삶을 포함해서.. Youtube 계정이 해킹을 당해서 잠시일줄 알았건만, Youtube 자체가 막혀버렸고, 이에 원래 올렸던 작은 영상들의 접근이 폐쇄되었다. 그럼으로써 나의 의지도 꺾여버렸고..... 하여간, 크고작은 많은 일들이 아직도 마무리 되지 않은채 내 주위를 떠돌고 있지만, 하나씩 하나씩 다시 원래 자리였던 곳으로 돌려보려고 노력해본다. 이곳, 블로그도 그중 하나겠지만.... 2년의 시간이 잘라져 나간 느낌이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을 것이란 것을 되뇌이면서 다시 손에 힘을 줘본다. 나의 미래는 또 어떻게 찾아올까? 甚麼時候出發, 都不..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14. 17:24
또 하루가 저물어 가는 시간.. 모두가 집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듯. 왜 난 이렇게 공허한걸까? 그래도 이 시간이 하루 중 제일 좋다.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8. 06:53
피어야 하는 꽃은 어떤 시련 속에서도 결국은 피어 난다는데... 그럼, 난 언제쯤 화려하게는 아니라도 한번 활짝 피어볼수 있을까? 아니면, 난 꽃이 아니였던 걸까?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5. 22:47
살짝 비가 내린 뒤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그래, 가을이였구나. 안녕, 가을.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혜송(慧松) 2021. 5. 4. 22:23
몸이 아파서 쩔쩔매다가, 밀려오는 통증에 이를 막물다가, 문득 반야심경을 외우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 새삼스럽게 놀랐다. 언제 마지막으로 되뇌어봤을까 싶은 까마득한 기억 자편에 있던.. 그래도 통증을 참는데 도움이 되더라.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