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시드니 이야기 혜송(慧松) 2023. 8. 29. 14:40
오늘 오전에 아들이 면허를 취득했다고 연락이 왔다. 호주는 큰 나라이니 면허가 필수인데 그 동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다가 이제 혼자 떨어져 살다보니 슬슬 필요성을 느꼈나보다. 뭐 필요할때 취득하면 되는 것이긴 하지만, 부모 마음은 일이 급하게 닥치기 전에 미리 했으면 싶기도 하다. 호주의 면허는 Learner license 로 시작을 한다. Driver Knowledge Test 라는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부가되는 것으로 16세가 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에 통과하면 learner license 를 받고, 실제로 도로에서 full license 가 동승한 상황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차에는 노란색 L 스티커(?)를 붙이고 다녀야하고, 90km/h 가 최대 제한 속도이다. 120시간의 운전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