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결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 살아가는 이야기/끄적끄적
- 2024. 3. 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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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4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있더니, 어느 틈에 슬며시 가을이 왔음이 느껴진다. 아침과 저녁에 이제 많이 쓸쓸하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라는 시인의 싯구가 없어도, 누구라도 한 줄의 시가 나올 것 만 같은 하늘이 이뻐서 운전하다가 사진을 찍었다. (운전중 핸드폰 만지는 거 걸리면 벌금인데..ㅡㅡa)
4월이 되면 Day Light Saving (썸머타임)도 끝나네.. 올 여름도 무사히(?) 지나가는 구나 싶다.
덧) 파아란 하늘을 보니, 한국에 불쑥 한 번 가서 그리운 얼굴을 보고 싶어 졌다. 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