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고량주 [알고 떠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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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좀 밝그레 해지신 듯 ^^ - 인터넷 발췌]

 

최근 연태고량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만나서 마신 술이라고 여기저기서 떠드는 데, 많은 사람들이 연태고량주를 고량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연태고량주는 전통적인 고량주와는 다르다.

고량주는 중국어로 '수수'를 의미하는 高梁으로 만들어진 술이고, 약 40~60도 전후의 술이다. 이는 하얀색의 술로, 백주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빼갈'에 해당한다.

반면, 연태고량주는 古酿으로 표기되며, 이는 수수로 만들어진 술이 아니라 옛날 주조 방식을 따라서 연태시에서 만든  술을 지칭한다. 연태고량주는 전통 고량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32도로 낮고 , 향도 고량주와 많이 다르다.

일부에서는 연태고량주를 40도에서 60도 사이의 고량주 계열로 말하면서 두 분이 만나서 독한 술과 고급 술을 마신다는 프레임을 씌우려 하는 듯한데, 연태고량주는 둘 다 아니다.

연태고량주와 일반 고량주를 직접 맛을 보고 상이함을 느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향이 있는 술을 원하면 연태고량주, 약간 높은 도수의 술이 필요하면 고량주가 좋다고 개인 적으로 생각한다. 

 

https://youtube.com/shorts/Zggg3gHskak 

 

덧) 이렇게 적다보니 둘다 마시고 싶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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